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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는 오늘 오전 11시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짜노동만 7시간, 분류작업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과 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 김창한 민중당 공동대표가 참여했습니다.

분류작업은 택배 대리점으로 배송된 택배 물량을 택배노동자가 담당 구역별로 나눠 차량에 싣는 작업을 말합니다. 즉, 분류작업은 택배노동자의 주요 업무인 배송을 위한 사전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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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물량을 분류하는데만 하루 7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분류를 하고 그 때부터 택배 배송을 시작합니다. 분류 작업에 대한 임금은 10원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체 아침, 점심식사는 언제 해야하나요.

공짜 노동 7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해 배송을 하고 나면 하루 14시간의 장시간 노동에 파김치가 됩니다.
분류작업을 개선하지 않고는 제대로된 생활을 이어가기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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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이러한데도 택배회사는 택배노동자들의 특수고용노동자 지위를 악용하여 7시간 공짜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이기에 근로기준법상 노동시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처지를 악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와 같이 분류작업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CJ대한통운이 해마다 증가하는 물량에 대해 적절한 투자와 시설 확충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제 역할을 못했음에도 고스란히 택배노동자들에게 짐을 떠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택배노동자들에게도 저녁이 필요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택배노동자들은 분류작업 오전 마감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배송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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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하여 택배노동자 ‘저녁 있는 삶’ 보장하라”
“CJ대한통운은 특고노동자 지위 악용하여 공짜노동 강요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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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로 반드시 택배노동자들의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싸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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