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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최악의 한파가 들이닥친 지난 1월 24일, 호텔리베라유성 노동자 50여명은 서울 강남구의 신안그룹 본사 앞을 찾았습니다. 1월 1일자로 폐업을 단행하고 136명의 호텔노동자를 해고한 악질적인 신안그룹에 항의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천막농성을 이어오던 노동자들이 상경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호텔리베라유성 갑질,위장폐업 및 부당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어 위장 폐업을 철회시키고 일터로 돌아하자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김희준 호텔리베라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날 집회에서 "악질적인 신안그룹이 2017년 12월 31일자로 종업원 136명을 집단해고하고 1월 1일부로 폐업을 단행했다"며 "수년간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하루 아침에 모두 해고시킬 수가 있냐"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또한 "신안그룹은 폐업할 상황이 아닌데도 강행한 위장 갑질 폐업을 철회하고 하루라도 빨리 호텔리베라유성을 정상화 해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3자 매각을 통해서라도 정상화 해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악질자본 적폐자본 신안그룹 박살내자!

신안그룹은 위장폐업 중단하라!


집회에 함께 한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도 "우리 노동자들은 묵묵히 인내하면서 열심히 일만 했다. 버티고 또 버텼다. 작년 하반기부터 폐업 운운하면서 협박을 일삼고 노동조합 내부에 이간질까지 했다. 적폐 중의 적폐는 신안그룹과 같은 재벌 적폐"라며 신압그룹의 악행을 고발했습니다. 

이어 "우리 스스로 투쟁을 통해 우리의 일터를 지켜내야 한다"며 "정상화가 어렵다면 우리는 폐업 철회가 아닌 매각을 요구하며 실질적으로 노동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주인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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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빠르게 진행한 노동자들은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차가운 거리로 내몰린 조합원들의 분노가 컸지만 일단 지도부가 항의서한을 전달하면서 신안그룹에 경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김희준 위원장과 김현기 사무국장은 본사 사무실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조합원들의 분노와 투쟁 각오를 전달했습니다. 본사 임원이 참석한 면담에서 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도 해고당한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도부의 면담 결과를 보고 받고 쉽지 않지만 강력한 투쟁을 벌여낼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 날 집회에는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과 사무처 동지들, 박용규 한진관광노조 위원장, 최대근 밀레니엄힐튼호텔 노동조합 위원장, 박춘자 세종호텔노조 위원장과 김상진 동지, 정상규 이랜드크루즈노조 위원장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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