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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 서울시청에서는 <6.15공동선언발표 18주년 기념대회 가자! 통일로!>가 노동자 시민들의 환호 속에 시작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번영의 새 시대 열리고 있는만큼 참가자들의 표정도 무척이나 밝습니다.

서비스연맹에서도 4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분들도 6.15선언과 판문점선언의 감동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북 노동자 공동 선언문


[6.15공동선언 발표 18돌을 맞이하며]
남북노동자의 단결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내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8돌인 오늘, 남과 북의 전체 노동자는 판문점선언이 열어낸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뜨거운 심장으로 맞이하고 있다.
오늘 우리 앞에는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가 놓여져 있다. 또한 70년 넘게 이어진 분단예속의 역사를 청산하고,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사적 과제 앞에 서 있다.
남과 북의 노동자는 숱한 고난과 위기의 언덕을 넘으며 우리 민족의 힘으로 열어낸 역사적 전환기 앞에서, 민족 앞에 주어진 책무를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 땅의 항구적 평화와 자주통일의 실현이라는 전민족적 염원 앞에, 당당한 노동자답게 앞장서 나갈 것이다.

갈등과 대결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 땅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실현하는 것은 민족의 공존과 공영을 이루기 위한 가장 선차적 과제다.
73년간 이어진 위기의 반복 속에, 동북아 주변국의 군사적 개입과 간섭은 가중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땅은 세계 최대의 화약고로, 언제 어디서든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되고야 말았다. 또한 위기의 반복은 이 땅의 정치적, 경제적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제는 이 비극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1953년 7월 27일에 멈춘 시계를 돌려, 전쟁의 일시적 중단 상태를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 나아가 전쟁위기의 완전한 종식과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공존과 공영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분단 73년만에 열린 역사적 전환기 앞에, 남과 북의 노동자는 모든 힘을 다해 우리 민족 앞에 주어진 역사적 과제를 해결할 것이다. 정전협정 폐기, 평화협정 실현을 위해 남과 북 전체 노동자가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다.

오늘 6.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는 판문점선언의 민족자주원칙으로 계승되었다.
평화와 통일의 가장 절실한 당사자는 바로 우리 민족이다. 그 어떤 동맹이나 우방도 우리 민족의 이익을 대변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민족끼리’의 정신,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가장 근본적이며 1차적인 과제이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넘어 남북해외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 공존·공생·공영의 목표 아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현 시기 가장 큰 애국애족이다.
남과 북의 전체 노동자는 시대에 걸맞는 민족자주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남북 노동자의 모든 활동은 철저히 ‘우리민족끼리’의 정신, 민족자주의 원칙 아래 이루질 것이며,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모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통일의 주인은 남북해외 8천만 민족 전체이다.
남북 정상의 만남으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렸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대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역사적 책무가 주어졌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판문점선언의 ‘중단없는 이행’이다. 남과 북 전체 노동자는 판문점선언을 위해하려는 시도에 견결히 맞서 싸워나가며, 판문점선언의 ‘중단없는 이행’을 위해 모든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분단 73년 역사의 결산이 시작되고 있다.
이 역사적 전환기 앞에 남북 노동자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세게 고동치고 있다.
남과 북 전체 노동자의 뜨거운 심장으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내자.


2018년 6월 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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