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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jinbo.net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07. 7. 16)

인권과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감금과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뉴코아, 이랜드일반 노조원들이 농성하고 있는 강남 뉴코아와 홈에버 상암점은 지금 경찰에 의해 완전히 외부와 내부가 차단되어 있다.

홈에버 월드컵점은 농성장 입구가 사람이 출입할 수 없도록 경찰차량을 빼곡이 줄지어 정차시켜 놓았고, 별도로 수백 명의 경찰병력들이 이중 삼중으로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에 있는 조합원들은 사실상 감금상태에 있다. 밖으로 보이는 2층 유리창에는 ‘우리 갖혀 있으니 도와주세요!’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붙여 있다.

뉴코아 강남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출입구마다 경찰차들과 병력들이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지하매장으로 통하는 출입문에는 방화셔터를 내린 곳에 쇠 파이프를 대각선으로 겹겹이 용접을 하여 사람의 힘으로는 떼어낼 수 없도록 만들었고 내부와 외부를 완전히 봉쇄한 상태이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인 인격권과 통행권 그리고 행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임은 물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근본적으로 박탈하는 범법행위임을 밝힌다.

경찰들에 의한 봉쇄로 인해 현재 안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은 대부분이 여성들이어서 심각한 심리불안상태에 빠져있다고 한다.

만약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크고 더군다나 이랜드 측이 냉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아서 숨 막히는 더위를 견디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경찰병력이 농성장에 투입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큰 사고가 발생할 것이다.

정부는 경찰이라는 공권력을 동원하여 국민들의 인권과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는 뉴코아와 홈에버에 대한 출입금지 등 감금과 봉쇄를 조건없이 즉각 해제하여야 한다.

오히려 국민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거꾸로 이를 침해하고 있다면 이 것은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할 뿐만 아니라 공권력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국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불법적인 감금과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


[덧붙힘]

~ 뉴코아 이랜드 유통서비스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등에 대하여 긴급구제 신청을 인권위에 접수한 바 있고, 인권위 조사관의 현장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문의 : 교육선전국장/ 011-28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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