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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결의문

-1. 8 산별노조 건설 연석회의를 한 후

연맹은 지난 1. 8 강원랜드에서 대표자들이 모여 산별노조 건설에 대한 단위노조 의견을 듣는 연석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산별노조로 전환하는데 나타나는 단위노조의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서비스산별노조를 건설하려는 의지를 보인 자리이기도 하였다.
참가한 대표자와 간부들은 서비스노조가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조직인지 아직 많은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였다. 간부교육, 조합원 교육이 중요하며 단위노조 집행부의 의지 또한 중요하다는데 동의하였다. 따라서 단위노조 차원의 대응이 제한적이고 한계를 가진다는 데 동의하고 산별노조를 건설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76.7%(589,637명)가 산별노조 조합원이다. 앞으로 산별교섭이 대세가 될 것이고 산별노조의 정치사회적 역할이 높아질 것이다.
2009년말 복수노조 유예기간이 끝나면 조직, 재정 규모가 큰 노조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정규직 노동자보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더 많은 현실에서 정규직 노동자만으로 노동조합을 운영하기 쉽지 않는 미래가 곧 온다. 자본은 입체적으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데 우리는 단면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많은 노조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서비스노동자 전체가 단결할 틀이 필요하다. 정규직, 비정규직이 따로되는 분열이 아니라 서비스노동자가 하나되는 조직, 하나되어 투쟁하는 기풍을 가진 조직이 서비스노동조합이다.

산별노조는 완성이 아니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아무도 서비스노조를 만들어보지 못했다. 서비스노조를 운영해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산별노조를 어렵게 생각하고 단위노조에서 산별노조로 전환하는 조직형태변경 결의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연맹 안에서 ‘더 크게, 더 세게’ 서비스노동운동을 해야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리는 서비스산별노조 건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비스노조야말로 노동운동에서 중심에 서기 위한 출발이다. 서비스노동운동이 노동운동 중심보다는 주변에 있으며 조직률이 낮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조건은 산별노조를 건설하는데 어려움을 주지만 외국의 서비스노조가 노동운동의 중심으로 서있는 사례를 보면 서비스노동운동의 가능성과 전망을 가져볼 수 있다.

우리가 산별노조의 희망과 전망을 어떻게 주느냐에 달려있다. 간부들이 결심하면 조합원들은 믿음을 준다. 산별노조를 결심하는 간부들이 늘어난다면 조합원들은 산별노조를 결심할 것이다.

강원랜드에서 모인 대표자와 간부들은 어렵지만 산별노조로 가자고 결의하였다. 이 번 결의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결의가 아니다.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는 서비스노동자의 동질성,연대성,자주성,투쟁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많은 단위노조 대표자, 간부, 조합원들과 연석회의 결과를 공유하기로 하고 산별노조 사업 한 가지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하자고 결의하였다. 참가자들은 산별노조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하며 연서명으로 회의결과를 참가하지 못한 노동조합에 동지적 애정으로 전달하며 참석하지 못한 노조 집행부도 서명으로 산별노조 건설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모든 간부들이 서비스산별노조 건설에 앞장서자!
-서비스산별노조를 건설하여 ‘더 크게, 더 세게’ 산별노조를 강화하자!
-어려운 조건이 많지만 서비스노동자의 미래를 개척할 서비스노조를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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