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96.161.31) 조회 수 18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철거를 원하는 것은 일본뿐이다

 

4월 12일 6시, 부산시가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기습적으로 철거했다. 부산시는 이날 낮 12시에 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특별위원회에 “제3의 장소를 선택하는 것을 의제로 하고 세부적 과정은 귀 위원회와 동구청, 그리고 우리 시가 함께 논의”하자고 공문을 보냈다. 공문을 보낸지 6시간만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철거한 것이다. 부산시의 일방적이고도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강제징용노동자상 철거를 원하는 자는 누구인가? 강제징용의 역사를 지우고 싶은 자는 누구인가? 일본 뿐이다. 조선민중을 강제로 끌고가 노예적인 노동과 죽음으로 몰고 간 일본 뿐이다. 
부산시의 기습철거는 명백한 친일이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시민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졌다.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진상을 규명하고, 기필코 친일의 역사를 청산하겠다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만들었다. 부산시는 건립 과정에 손놓고 있다가 철거에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기습철거에 항의하며 “논의”를 위해 찾아간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시민들을 내쫓기까지 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친일파는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고, 친일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투쟁도 끝나지 않았다. 서비스연맹은 부산시의 친일 행위에 맞서, 질기고도 질긴 친일 적폐 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19년 4월 15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63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폭력과 물리력으로 짓밟고, 민주적인 의결과정 자체를 파행시킨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2018.12.21
662 법원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노동안전보건실장을 당장 석방하라! 2018.12.24
661 [성명] 대리운전업체들의 콜 취소비 착취를 규탄한다~!! 1 file 2013.06.19
660 [기자회견문] 유통산업발전법의 올바른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2010.02.03
659 [결의문] 091218 서비스연맹 결의대회 2009.12.21
658 [성명] 전국회의 의장단의 책임있는 사과발표와 재발방지 대책을 공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file 2010.01.15
657 [결의문] 3차 전국 민중대회 2009.12.21
656 [편지글]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2009.12.16
655 [회견] 화물파업 관련 민주노총 기자회견문 2003.05.15
654 [성명] 또 다른 형태의 여성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유연근무제 시행 계획을 즉각 폐기하라!! file 2009.12.11
653 [성명] 대리운전기사, 골프장 경기조보조원 등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노동자성 인정은 당연하다!! file 2009.10.12
652 [청원서] 유통산업발전법의 올바른 개정을 청원하면서... 2009.11.17
651 [성명]파미힐스 C.C. 경기보조원 부당해고, 노동탄압에 대한 서비스연맹 성명서 2003.10.10
650 24일 한국까르푸 노조 집회관련 보도자료 2004.07.23
649 [보도] 유성C.C. 직무정지가처분 결정 불인정과 이경희 위원장 인정 '연맹 중앙위원회 결정문' 2 2003.07.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