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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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2008. 8. 26)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제1차 대 국민캠페인 전개!!

당 연맹이 함께하고 있는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들에게 의자를’ 국민캠페인단은 오는 28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역 앞마당에서 제1차 대 국민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들은 다리근육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하지정맥류 등 심각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서비스여성노동자들에 대한 건강권을 지켜주기 위하여는 사회적 관심과 국민(국민이 곧 고객)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고객을 맞이하는 변호사나 의사들의 경우 어느 누구도 불쾌하거나 불친절하다고 하지 않는다. 또한, 외국에서는 앉아서 일하고 있는 계산원들을 쉽게 볼 수가 있을 정도로 고객과 서비스노동자, 기업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가 이미 오래전부터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보건에 관한 규칙 제277조[의자의 비치]은 ‘사업주는 지속적으로 서서 일하는 근로자가 작업 중 때때로 앉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때에는 당해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를 비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금번 국민캠페인은 서비스여성노동자들에게 의자 놓아주기를 시작으로 고객과 서비스노동자, 기업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국민적 운동이며, 궁극적으로 서비스노동자들의 감정노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식하고 제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기도 하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문 의 : 교육선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