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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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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07. 12. 26)

끝내 해를 넘기는 이랜드비정규직사태!!


이랜드 비정규직사태가 결국 올해를 넘기게 될 상황이다.

지난 20일과 21일 이랜드 사측이 뉴코아, 이랜드일반노조의 간부 33명에 대하여 해고를 통보하였고 정직 등 중 징계자를 포함하면 42명에 이르는 대량징계를 감행하였기 때문이다. 노사가 년 말 안에 타결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직후의 일이었다.

이랜드 사측은 뉴코아, 이랜드일반노조의 집중교섭을 통해 장기간의 파업사태를 해결해 보겠다는 힘겨운 노력과 실날같은 타결가능성에 희망을 놓지 않았던 조합원들의 기대를 일순간에 짓밟아 버린 것이다.

노조의 평화적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랜드가 이처럼 대량징계를 자행한 것은 이랜드 사측이 사태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노골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에 다름아니다.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발발한 이랜드사태는 한동안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큼 사회적으로 주요한 현안이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법을 추진했던 노동부조차도 무능력하게 사태를 방치하고 있고 이랜드 사측은 이에 편승해서 더더욱 악랄한 노동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랜드사태 발발원인의 핵심은 박성수회장이었고, 7개월째 장기화되고 있는 금번사태를 해결할 핵심인물도 박성수회장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박성수회장은 사태를 해결하기는 커녕 노조간부들을 대량 징계함으로써 의도적으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노조를 파산시키려는 목적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가정마져도 파탄으로 몰아가는 비인간적인 작태를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다.

박성수회장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을 즈음에 이미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도피하여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회 환노위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증인출석을 뻔뻔스럽게 거부한 박성수회장을 만장일치로 고발까지 결정하기도 하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야욕만을 위해 국민들의 여망도 저버리는 이랜드사측의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는 역사 속에서 심판받을 행위이다.

7개월째 되어가면서 그저 일만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심신은 더할 수 없이 피폐해져 있다. 그 들의 가족은 또한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어 내면서 언젠가는 해결될 수 있을 거라는 조그만 희망만을 가슴 한 켠에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 박성수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이제라도 인간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명동성당과 사랑의 교회 앞마당의 차디찬 콘크리트 바닥위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진실로 헤아리고 사태해결을 위한 진정한 회개의 마음을 보이라!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더 이상 요구하지 말라!!”

- 문 의 : 교육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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