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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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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303@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07. 7. 18)

‘특단의 조치’운운하는 이랜드는
진정 사태해결의 의지는 있는 것인가?!!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16일부터 연속하여 진행되고 있는 이랜드 노사 간의 단체교섭이 일말의 타결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민들은 물론 거의 모든 언론들에게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노조는 이번 사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것은 대량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원직복직과 고용보장 그리고 외주화 철회 등이고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가 농성을 즉각 철회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일부 원직복직과 조건부 외주화 철회를 주장하면서 팽팽하게 양 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노사 간의 교섭이라는 것이 손바닥 뒤집듯이 한순간에 해결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개인이나 관계당사자들은 익히 알고 있다. 따라서 노사 간의 교섭은 좀 더 진실성있는 성실한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고 때로는 인내와 진정한 노력도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17일 있었던 이랜드 교섭 직후에 사측이 취한 발언은 이랜드 사측이 진정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랜드는 교섭이 끝난 후 ‘금일(18일) 오후 2시까지 농성을 풀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망언을 한 것이다.

노사 간에 이미 사회문제화 되어 있는 중대한 사안에 대한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랜드 측의 이러한 발언은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보다는 공권력과 비상식적인 방식을 통해 강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우리는 보고 있다.

이미 이랜드는 비정규직법의 시행과 관련하여 타 동종업계에서 정규직화라는 순기능적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한 것과는 달리 모든 편법을 동원하여 비정규직 보호법을 농락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은 바가 있다.

그럼에도 또 다시 이랜드가 사태해결을 위한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운운하면서 교섭을 파국으로 몰아간다면 이후에 발생될 모든 책임을 이랜드 사측이 분명하게 져야할 것이다.

당 연맹은 이랜드 노사 당사자 간의 교섭을 통한 사태해결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랜드 사측이 보여준 작금의 최후통첩성 발언은 모두가 바라는 평화적 해결을 외면하는 작태이며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랜드는 지금이라도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뉴코아, 홈에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자사 이기적인 해결방침을 철회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농성조합원들의 향후 거취문제 즉 경찰(공권력)에 의해 모두 연행되어 다시 밖으로 내몰리게 되던 또는 사용자측의 직장폐쇄에 따라 사업장에서 쫒겨나게 되던 관계없이 이 투쟁이 올바르게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지속할 것이다.

당 연맹은 이랜드가 영원히 반 노동자적 기업으로 남지 않길 바랄뿐이다.


* 문의 : 교육선전국장/ 011-28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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