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번호 03 - 147
시행일자 2003. 6. 27
수 신 MBC 시사매거진 2580 담당 PD
문 의 이상규 정책국장 (016-660-9804)
제 목 정정 사과 방송 요청 건
----------------------------------------------------------------------------------
1.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MBC시사매거진 2580관계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 6월 22일 방영된 '그린위의 분노'와 관련하여 정정 사과방송을 요청하오니 업무 협조바랍니다. 이번 방송이 나간 후 연맹 산하 경기보조원 조합원들의 항의가 빗발쳐 2580 관계자 여러분께 방송내용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보냅니다.
3. 경기보조원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억압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방영되면서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나름대로 의미있는 그리고 사회적 각성을 촉구하는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4. 단 문제제기의 내용이 의도적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라면 공중파 방송이 갖는 그리고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시사프로그램의 책임있는 보도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5. 본 연맹이 이번 경기보조원 문제와 관련하여 촬영 협조하고 각 산하 경기보조원들이 이번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은 이런 식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업주와 정부에 대한 문제제기, 그 와중에 정말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경기보조원들의 모습을 방영하여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골프장 관계자 발언을 멘트로 딴 것이기 때문에 그 말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MBC에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 전체적 흐름상 그런 맥락에서 경기보조원들을 바라보게 했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라면 공중파 방송이 갖는 책임 있는 보도가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시정을 요구합니다.
- 아 래 -
2580 시청자 의견란에 올려지는 많은 글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하나의 어엿한 직업으로 열심히 본업에 종사하는 경기보조원들을 '무식하고, 성희롱과 부당대우를 당하면서도 무기력하게 항의조차 못하고 또 다시 돈 몇 푼 더 벌기 위해 19홀(?)을 이야기 한 점, 똑같이 팁을 받아가는 것이 술집 접대부와 같다.' 라고 보도된 것이 사실과 다르니 정정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요구]
경기보조원이 일하는 조건의 열악함만이 묘사되고 이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는 경기보조원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어 전국의 경기보조원들이 부당함에 그냥 당하기만 하는 무기력한 모습의 사람들로 몰아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보조원이 하는 일은 말 그대로, 골퍼의 경기보조로 골프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골퍼를 위해서 정확한 거리 및 지형의 특징, 날씨와 풍향에 따라 골프채를 선택해 주는 실제 골프장 경기진행을 위한 전문적인 직업인들입니다.
따라서 방송에 보도된 것처럼 경기보조원이 18홀이 아닌 19홀을 돌며 팁만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로 묘사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한 직장에서 10년, 20년을 근무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업을 전문적으로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경기보조원의 이러한 직업적 특성은 이야기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이 다인양 술집 접대부처럼 표현되고 이러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취재진도 경기보조원에게 반말을 사용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사회인식을 여과없이 방송한 점과 반말을 사용한 점에 대한 사과 방송을 요구합니다. 또한 그 당시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경기보조업무'가 전문적 직업임을 알리는 방송을 해 주십시오.
(직인생략)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 형 근
한원C.C 노동조합/ 남여주G.C 노동조합 /실크리버C.C 노동조합/ 선운필로스G.C 노동조합/ 스카이밸리C.C 노동조합 / 여주C.C 노동조합/ 한성C.C 노동조합/ 유성C.C 노동조합/ 프레야C.C 노동조합/ 익산C.C 노동조합/ 대구C.C 노동조합/ 동부산C.C 노동조합/ 에이원C.C 노동조합/ 우경개발C.C 노동조합/ 상록파크랜드 노동조합 / 가야개발 노동조합 /청송리츠칼튼 C.C 노동조합
시행일자 2003. 6. 27
수 신 MBC 시사매거진 2580 담당 PD
문 의 이상규 정책국장 (016-660-9804)
제 목 정정 사과 방송 요청 건
----------------------------------------------------------------------------------
1.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MBC시사매거진 2580관계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 6월 22일 방영된 '그린위의 분노'와 관련하여 정정 사과방송을 요청하오니 업무 협조바랍니다. 이번 방송이 나간 후 연맹 산하 경기보조원 조합원들의 항의가 빗발쳐 2580 관계자 여러분께 방송내용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보냅니다.
3. 경기보조원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억압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방영되면서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나름대로 의미있는 그리고 사회적 각성을 촉구하는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4. 단 문제제기의 내용이 의도적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라면 공중파 방송이 갖는 그리고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시사프로그램의 책임있는 보도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5. 본 연맹이 이번 경기보조원 문제와 관련하여 촬영 협조하고 각 산하 경기보조원들이 이번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은 이런 식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업주와 정부에 대한 문제제기, 그 와중에 정말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경기보조원들의 모습을 방영하여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골프장 관계자 발언을 멘트로 딴 것이기 때문에 그 말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MBC에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 전체적 흐름상 그런 맥락에서 경기보조원들을 바라보게 했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경기보조원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라면 공중파 방송이 갖는 책임 있는 보도가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시정을 요구합니다.
- 아 래 -
2580 시청자 의견란에 올려지는 많은 글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하나의 어엿한 직업으로 열심히 본업에 종사하는 경기보조원들을 '무식하고, 성희롱과 부당대우를 당하면서도 무기력하게 항의조차 못하고 또 다시 돈 몇 푼 더 벌기 위해 19홀(?)을 이야기 한 점, 똑같이 팁을 받아가는 것이 술집 접대부와 같다.' 라고 보도된 것이 사실과 다르니 정정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요구]
경기보조원이 일하는 조건의 열악함만이 묘사되고 이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는 경기보조원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어 전국의 경기보조원들이 부당함에 그냥 당하기만 하는 무기력한 모습의 사람들로 몰아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보조원이 하는 일은 말 그대로, 골퍼의 경기보조로 골프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골퍼를 위해서 정확한 거리 및 지형의 특징, 날씨와 풍향에 따라 골프채를 선택해 주는 실제 골프장 경기진행을 위한 전문적인 직업인들입니다.
따라서 방송에 보도된 것처럼 경기보조원이 18홀이 아닌 19홀을 돌며 팁만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로 묘사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한 직장에서 10년, 20년을 근무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업을 전문적으로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경기보조원의 이러한 직업적 특성은 이야기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이 다인양 술집 접대부처럼 표현되고 이러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취재진도 경기보조원에게 반말을 사용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사회인식을 여과없이 방송한 점과 반말을 사용한 점에 대한 사과 방송을 요구합니다. 또한 그 당시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경기보조업무'가 전문적 직업임을 알리는 방송을 해 주십시오.
(직인생략)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 형 근
한원C.C 노동조합/ 남여주G.C 노동조합 /실크리버C.C 노동조합/ 선운필로스G.C 노동조합/ 스카이밸리C.C 노동조합 / 여주C.C 노동조합/ 한성C.C 노동조합/ 유성C.C 노동조합/ 프레야C.C 노동조합/ 익산C.C 노동조합/ 대구C.C 노동조합/ 동부산C.C 노동조합/ 에이원C.C 노동조합/ 우경개발C.C 노동조합/ 상록파크랜드 노동조합 / 가야개발 노동조합 /청송리츠칼튼 C.C 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