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6733 추천 수 20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    명   서

한원CC 경기보조원에 대한 사측의 용역깡패 폭력을 규탄한다!

우리는 지난 7월 23일 새벽 4시경 한원컨트리클럽(이하 한원CC)에서 사측이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여성노동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태에 대해 규탄한다.

한원CC 여성노동자 40여명은 경기보조원으로서 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용역전환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해고를 당하였고, 마침내 사측이 동원한 용역깡패 50여명에 의해 집단 폭행을 당하였다. 용역깡패 3~4명이 여성노동자를 들어서 시멘트 바닥으로 내 던지고 가슴, 배, 다리 등을 밟고 지나가는 등 각종 폭력을 행사하였다. 이러한 폭력에 의해 2명의 여성노동자가 현장에서 실신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더구나 이러한 폭력에 항의한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등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하고, 사태해결을 요구하는 교섭 중 사측 협상대표가 창문을 뚫고 도망가는 파렴치한 사태까지 자행하였다.

현재 부상당한 여성노동자중 4명은 오산시 인근병원에 입원 중에 있으며, 머리가 심하게 부어오른 여성조합원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일부는 깁스를 하고 통원치료 중이다. 우리는 약자인 여성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무자비한 용역깡패 동원 폭력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대화로 풀어야 할 노사관계에 깡패를 동원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어찌 이러한 폭력이 21세기에 난무할 수 있단 말인가?

여성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 경기보조원에 대한 용역전환은 고용불안은 물론 근로조건의 저하, 더 나아가 노동자성을 부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미 비정규직, 특수노동자로 각종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보조원들에게 용역 전환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여성노동자의 투쟁에 지지를 보내며, 하루속히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한원CC사측은 용역깡패 동원 폭력 사태에 대하여 사과하고, 부상자 치료에 즉각 나서라!
-.  경기보조원 용역전환을 즉각 철회하고 노동조합과 성실 교섭하라!
-.  경기보조원을 즉시 현장에 복귀시키고 폭력 탄압을 중단하라!

우리는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한원CC  조합원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

                               2004. 7. 30

   (민주노총 / 전국여성노동조합 / 한국노총 /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 한국여성민우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78 [결의문] 제115주년 노동절기념 사무금융/서비스연맹 투쟁결의대회 file 2005.05.02
77 [성명서]노동자를 사업주로 규정하는 망발을 공정위는 중지하라! file 2005.05.02
76 <성명서> 여성계 논평 : 산전후휴가급여 전액 사회분담관련 4/21 당정협의에 대하여 2005.04.22
75 [결의문]파견법폐지를 위한 서비스연맹,사무금융연맹 공동투쟁 결의대회 file 2005.04.12
74 [기자회견문]한원cc 경기지노위4.4판결 이행촉구 및 서비스연맹 경기도본부 총력투쟁 결의 선포 기자회견 2005.04.07
73 [성명서] 한원cc자본의 ‘노동부중재안’이라는 거짓행위에 대해 노동부의 시정을 촉구합니다!! 2005.04.07
72 [보도자료] 한원cc 경기지노위 부당징계및 부당노동행위 판결 이행 촉구 기자회견 file 2005.04.06
71 [성명서] 한원cc에 대한 2005. 4. 4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을 적극 지지한다!! 2005.04.05
70 [보도자료]한원C.C 자본의 노조탄압 고발 기자회견! file 2005.03.24
69 [보도자료] 한원C.C 서울 본사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경기지역본부, 한원C.C등 노조단체대표자들이 삭발식 1 2005.03.17
68 [성명서] 미국호텔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지지한다! 2005.03.09
67 [성명서] 파견업종 확대를 획책하는 노동부장관은 머리숙여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2005.03.07
66 [보도자료] UNITE-HERE 국제연대투쟁단 보도자료 2005.03.05
65 [보도자료]한원C.C 원춘희조합원 사측의 악랄한 노동탄압에 자살 기도! 1 2005.03.04
64 [보도자료] 한원c.c 여성조합원 또 다시 폭행! 2005.01.06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