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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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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지금이 5공 6공인가?

70미터 고공에서 하늘을 두고 곡기를 끊은 것도 모자라, 무릎이 끊어질지언정 삼보일배로"화장실과 식당을 제대로 지어달라" "샤워실 설치,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등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해 달라"는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참여정부는 정작 외면하겠다는 말인가?
경찰은 23일 울산플랜트 조합원과 연대대오 1천여 명이 대학로집회를 마치고 평화적인 삼보일배를 위해 몇 걸음 떼기도 전에(2시30분경) 연맹 지도부 전원과 700명의 조합원 전원을 강제 연행하는 폭거를 단행했다.
이는 현 정부가 유독 건설노동자들에게만 상식 밖의 폭력과 탄압으로 일관하는 저의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노조가 파업 돌입 다음날부터 소환장을 발부하여, 파업 5일 만에 노조간부 대다수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파업 현장에 경찰병력을 투입, 노조의 합법 파업을 무력화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끼몰이 식의 진압으로 머리를 30바늘이나 꿰매고, 코뼈의 함몰은 물론 코가 인중까지 짖어지고 입술이 갈라지며 방패에 휘둘려 허리가 돌아가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 350여명의 부상을 앞에놓고 선진노사관계를 운운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이제 울산지역은 불심검문이 다반사고 노조조끼만 입으면 연행하는 데다 심지어 시장과 PC 방까지 뒤지며 조합원을 연행하는 계엄 상태임에 다름 아니다. 울산지역의 대단위 공업단지가 들어서기까지 주역으로 설비를 담당해 온 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지역을 떠나 낯선 서울한복판 도로바닥에서 절이라도 하며 요구사항을 알려야 하는 처지를 정부가 막을 명분이란 어떠한 경우에도 없다.
이에 현 참여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평화적인 삼보일배의 행진을 연행으로 탄압한 검·경찰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연행된 노동자들을 전원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계속 이러한 탄압행위를 철회하지않는다면 5월말 전국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강력한 총파업투쟁으로 맞설 것임을 분명히 한다.

2005. 5. 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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