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월마트 캠페인 관련 UNI-Commerce/UNI-KLC 기자회견

by 연맹 posted Oct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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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2005. 10. 4)


■ 제 목 : 월마트 캠페인 관련 UNI-Commerce/UNI-KLC 기자회견


■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단체)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 및 장소: 2005년 10월 5일(수) 오전 11시 프레스센타 18층 외신기자클럽
- 주제: " 월마트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UNI 글로벌 캠페인"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대한 한판 대결을 제의한 UNI와 이에 맞대응하는 월마트)
- 초청대상: 국내 기자 및 외신기자
- 참석:UNI  상업분과 의장 :알란 스펄딩(전미식품노조 월마트 글로벌 캠페인 국장)/ UNI  상업분과 국장 : 얀 훨스텐버그/ UNI-KLC  의장 :김 기준(전국금융노조 위원장)/ 사회: UNI-APRO 한국담당:  최 정식

■ 월마트는 언제나 최저가격(Always low price)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 노동자를 저임금화와 빈곤화를 주도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최대주도자이면 최대수혜자인 월마트의 회장의 시간당 임금은 8,434불  그러나 월마트에 종사하는 미국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9.68불이다.(Institute for Policy Studies 자료)  

■ 그동안 노조탄압에 맞써 싸워온 미국의 UFCW 노조는 환경단체, 인권단체, 소비자 단체등과 함께 wake-up Wal-Mar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20개 주에서 교원단체(NEA/AFT)와 전미식품노조(UFCW)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월마트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Wal-Mart back to School 캠페인( 월마트를  다시 학교에 보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에는 각 주의 상원의원과 하원의원들은 물론 지역단체도 동참하고 있다.

■ 2005년 8월 23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UNI 세계총회가 1,200여명의 전세계 노동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의 최대 이슈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확자이 가져오는 빈곤과 실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월마타이제이션에 저항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월마타이제이션은 많은 기업들이 월마트의 경영을 모방하여 싼가격, 저임금 노동착취 관행이 전세계로 만연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즉 월마타이제이션이 노동시장과 경제에 가져오고 있는 막대한 재앙에 대한 긴급 경고의 메시지가 UNI의 필립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전세계에 보도되었다. 동시에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은 한국, 멕시코,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국가에서 월마트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조직하여 노동권을 확보하고  월마트 경영진에게 UNI와 사회적 대화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월마트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월마트 기업의 반인권적, 환경파괴적, 반지역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 월마트 코리아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7월 마크로를 인수하여 한국시장에 진출하였다. 2004년 현재 총 16개 매장에 3,700여명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아직 월마트에 대한 불충분한 정보로 인하여 월마트의 경영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 월마트는 전세계 약 150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이중 100만명이 미국에서 고용되고 있는 무소불위의 공룡기업이다. 그러나 저임금에 시달리고 의료보험가입도 거절당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월마트 노동자들을 위해 주정부는 각종 의료 및 복지관련지원으로 연간 8,600백만 달러의 예산 지출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츈지에 세계 최대 기업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는 월마트는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고 여기에 대항하는 주주, 정부, 시민단체, 환경단체, 노동단체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 예를들면  2004년 미국연방법원은 월마트에게 미국전체에 140만명의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조치에 대한 집단소송에 대해 소송측에 손을 들어주었다. 또한 월마트 주주들은 불법이민 노동자 고용과 아동노동, 여성노동자 차별등 각종 불법적인경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을 경영진에 요청했다.  최근 덴마크 등 북구유럽 노조측은 월마트에 투자한 노조의 연기금을 철회하도록 결정하였다.


* 기자회견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011-728-5826         최 정식 (UNI-한국협의회)  
756-2339 교환132번   오 치화(금융노조 홍보부)



* 참고:
UNI(Union Network International : 유니)은 국제사무직노조연합으로 전세계 900여개 노조의 1,200백만명의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다.
UNI-KLC(Korea Liaison Council 유니-한국협의회)은 양대노총에 9개의 노조연맹에서 33만명의 노조원이 가입하여 국내교육사업 및 국제연대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