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역시 정권과 자본은 한 패거리였다.

by 연맹 posted Jul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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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07. 7. 20)

역시 정권과 자본은 한 패거리였다!!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마침내 노무현정권은 오늘 아침 폭력경찰을 앞세워 뉴코아, 이랜드 조합원들의 농성장 침탈을 감행하여 힘없는 여성노동자들을 모두 연행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그토록 힘겨운 노동을 마다않고 일 해오다 해고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오늘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었던 이 나라 정부로부터도 철저하게 버림받았다.

오늘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장례식날이다.
정권과 자본이 한 패거리가 되어 노동자들은 무참히 짓 밟아버린 참혹한 날이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법이 수십 개, 수백 개가 된다하더라도 아마도 이 땅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운명은 한결같이 노예의 삶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똑똑히 들어라!
이까짓 공권력 때문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투쟁이 멈추지 않는 다는 것을.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강고한 연대단위들이,
커다란 투쟁을 만들고 또 만들어서 총자본을 굴복시킬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끝까지 투쟁하자!!”

 문 의 : 교육선전국/ 011-28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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