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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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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16. 03. 24)

절대다수의 대리운전기사들은 카카오드라이버의 시장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골목깡패는 카카오가 아니라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한 대리업체들이다~!!

전국의 대리운전기사 중 대부분의 기사들은 카카오드라이버의 시장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그 동안 기사들은 피와 땀을 착취해온 부도덕한 업체들의 횡포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억울하게 일해 왔지만 카카오드라이버는 과거의 업체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기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보려는 정책을 가지고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업체들의 횡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하고 비양심적인 행태들이 많았다. 높은 수수료율, 과다한 단체보험료와 횡령의혹, 취소벌금 부과, 프로그램사용료 중복부담, 일방적인 업무해지 등등 오죽하면 기사들이 업체들을 골목깡패라고 불렀겠는가? 그런 업체들이 카카오의 시장진출이 가시화되자 대기업이 골목시장을 잠식한다느니 이제사 기사들 처우를 개선하겠다느니 운운하는 것은 누가 봐도 진실성이 없다고 볼수 밖에 없고 자신들의 과거를 생각하면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태라고 규정할 수 밖에 없다.

업체들이 자신의 진실성을 인정받으려면 카카오의 시장진출과 관계없이 대리운전기사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손톱만치라도 기울였어야 했으나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들이 선언하는 상생협약, 상생협의회는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목적으로 또 다시 양심을 파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업체들은 대기업의 횡포 운운하지말고 기사들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을 먼저 실천하고 나서 상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나마 양심적일 것이다.

이렇듯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업체들과는 반대로 대리운전시장에서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려하고 대리기사를 포함하여 대리운전시장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또한 신뢰하는 것은 그동안 불평등한 관계에서 억울하게 일해온 다수의 대리기사들에겐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또한 카카오택시 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대리운전시장에서 사회정의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당 연맹과 연맹소속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협동조합 등 건전한 대리기사단체들과 함께 카카오드라이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대리운전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노사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임을 거듭 천명한다. 일부 실체 확인도 불가능한 기사단체가 벌이고 있는 업체들과의 정치적인 쇼에 개의치 않고 사회정의와 진실을 지켜갈 것이다. 이는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분명하게 밝혀질 것이고 지켜질 것이다.

다시한번 밝히건데 불온한 목적으로 야합하여 상생운운하는 업체들은 대리운전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한 블랙기업이다. 또 이권을 챙기기 위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상생을 이야기하는 단체들도 양심을 파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 대리기사들이 원하는 사회정의는 진실성 있는 상생이다.

카카오드라이버의 대리운전시장 진출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

대리운전기사 착취하고 갑질하는 골목깡패 대리업체들은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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