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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포일:2013.12.26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부 담당 기자

발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화:02-2678-8830 팩스:02-2678-0246]

기형적 시간제로 노동력 착취하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규탄 기자회견

담당자 연락처

정민정교육선전국장 : 010-5665-3805

1. 언론의 자유와 독립,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대형마트 홈플러스 설립 14년만에 설립된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12월 24일부터 합법적 쟁의행위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교섭을 결렬로 이끌어낸 사측에 맞서 홈플러스의 기형적 시간제인

<0.5시간 계약제>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3.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10분 단위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0.5시간 계약제>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만 있는 4.5시간~7.5시간의 계약제로 인해 임금체불과 후퇴된 근로계약 강요 등의 불법이 저질러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4시간 20분 계약 등 10분을 더 줄이는 계약제가 확산되면서 폐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4. 노동량은 똑같은 상황임에도 계약시간을 10분을 줄여 계약, 임금을 적게 지급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려는 것입니다. 문제는 구조적으로 초과 근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명백한 불법행위로서, 법을 어기면서까지 인건비를 줄이려는 홈플러스 버전의 착취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붙여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일자리가 이러한 형태의 계약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반대 운동에 나설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5.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40여차례의 단체교섭이 결렬되면서 12월 24일부터 쟁의권을 획득하고 쟁의행위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교섭과정에서도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고 매출 10조의 대기업임에도 지급여력만 운운하며 무성의한 교섭태도로 일관했습니다.

6. 이에 당 연맹은 홈플러스에 0.5계약제 폐지와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바이며, 사측이 노동조합의 요구를 계속 무시할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쟁의행위를 지속적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기형적 시간제로 노동력 착취하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규탄 기자회견

 

◯주최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홈플러스노동조합/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일시 : 2013년 12월 26일(목) 오전 10시

◯장소 : 국회 정론관

◯순서

인사말. 우원식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김현미의원(을지로위원회 백점소위 위원장)

발언1. 장하나 의원 - 0.5계약의 폐해와 문제점

발언2.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 홈플러스 규탄 발언

발언3. 김진숙 홈플러스 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준비위원장 - 0.5계약 사례 발표

기자회견문 낭독.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

◯사회: 정민정서비스연맹교선국장

* 별첨: 기자회견문, 0.5계약제, 근로계약서 등 표지포함 총6쪽

 

 

 

별첨1.

<기자회견문>

10분 단위로 노동력 착취하는 0.5시간 계약제 폐지하라!

4.5/ 5.5 / 6.5/ 7.5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1만 5천여명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계약 시간입니다.

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무기계약직이 되어도, 10년을 일해도 0.5 계약제로 일합니다.

어디에도 없는 30분단위의 0.5시간 계약제!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비정규직노동자는 7.5시간, 7시간 30분 근로계약입니다. 하지만 실제 노동시간은 8시간을 훌쩍 넘깁니다. 연장수당은 당연히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않으며, 휴게시간도 정상적으로 보장되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4년간 0.5 계약제라는 기형적인 근로계약으로 연간 수백억의 이익을 챙겨 왔습니다.

심지어 홈플러스의 계산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4시간 20분에서 7시간 20분의 0.4시간 근로계약입니다. 10분단위로 근로계약을 강요하고, 알뜰히 부려먹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10분, 30분 임금까지 착취하는 홈플러스 0.5 계약제는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기준에도 못 미치는 불량 시간제, 기형적 시간제입니다.

홈플러스 0.5 계약제 같은 불량 시간제 일자리, 비정규직 눈물 흘리게 하는 기형적 시간제를 그대로 놔두고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말하는 것은 누가 봐도 우스운 일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4년간 70배의 매출성장을 이루었으며, 2013년 현재 전국에 106개의 대형마트와 300여개의 익스프레스를 가지고 있는 연매출 10조, 영업이익 5000억원 이상의 국내 2위 유통대기업입니다.

하지만 14년만의 첫 단체교섭에서 40여차례 교섭을 진행하며, 홈플러스 사측은 노동조합의 0.5계약제 폐지 등 제도개선 요구에 ‘지급여력이 안된다’는 말만 반복해 왔습니다.

‘지급여력이 안된다’는 홈플러스는 하나에 1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신규매장을 2013년에만 5개나 오픈했으며, 홈플러스의 등기이사 4명의 1년 총연봉은 100억원에 달합니다.

10분단위로 노동자들을 착취해 사업확장과 경영진의 돈잔치에 쏟아붓고 있는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이윤을 일부 경영진이 아니라 열심히 땀흘려 일한 노동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홈플러스는 불량 시간제, 기형적 시간제, 비정규직 울리는 0.5 계약제를 폐지해야 합니다.

홈플러스는 0.5시간 계약제 폐지하라!

홈플러스는 단체협약을 즉각 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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