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한국피자헛의 직영점에 대한 일방적인 매각추진과 배달노동자 사망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by 정책국 posted Dec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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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org@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취재 요청

(2010. 12. 24)


“한국피자헛의 직영점에 대한 일방적인 매각추진과 배달노동자 사망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당 연맹은 한국피자헛노동조합과 함께 오는 12월 28일(화)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국피자헛 본사 앞에서 ‘한국피자헛의 직영점에 대한 일방적인 매각추진과 배달노동자 사망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피자헛은 미국 달라스 자본의 한국법인으로 1985년 6억원의 자본으로 한국에 진출하여 그 동안 피자업계 1위를 달리면서 한 해 수 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초고속 성장을 해왔고 중견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피자헛은 수익악화로 인한 경영효율화라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면서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노조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직영점을 매각하거나 가맹점화하는 등 반노동, 반사회적 경영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거나 고용의 질이 떨어지는 곳으로 강제적으로 전직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어 왔습니다.


올 12월 들어서도 부산지역의 9개 매장에 대하여 통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또 다시 이 지역의 피자헛 소속 약 500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심각한 고용불안으로 생계를 위협받게 되는 처지에 직면해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발생하였던 피자를 배달하던 청년노동자의 사망사고는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고 업체들 간의 과당경쟁이 젊은 청년들을 사지로 내몬 것으로 언론을 통해 드러났고 이러한 사망사고만도 올해 세 건이나 되는데도 아무런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피자헛이 이렇게 직영점을 매각하거나 가맹점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가맹점(위탁업체)들의 관리소홀 및 대책부실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할 것이고 이로 인해서 젊은 생명들이 안타깝게 희생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당 연맹은 피자헛노조와 함께 한국피자헛의 일방적인 매각과 가맹점화를 규탄하고 최소한의 기업의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촉구하면서 젊은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배달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도 각별한 책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 기자회견문은 당일 날 배포할 예정입니다.


* 문의 : 정책국장(이성종) / 010-8284-8112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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