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6872 추천 수 1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06년도 신년사

삼천만이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배달의 농사현제가 울부 짓던 날...
농민가를 부르며 전 용철, 홍 덕표 두 농민 열사와 수많은 비정규직 열사를 보내며 2005년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우리는 2006년을 비정규직 철폐가를 부르며 다시 시작한다.
매년 새해를 준비할 때 ‘올해 자본의 착취와 탄압은 어떨 것인가? ’
‘올해 정권은 경제발전이라는 허울을 쓰고 어떻게 노동자와 농민 등 민중을 쥐어 짤 것인가?’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고 해결할 것을 결의하며 노동의 단결과 민중진영의 연대를 요구하는 새해 각오를 다짐해 왔다.
자본주의 시대에서의 노동운동으로, 민중운동으로 너무도 당연하고 바람직한 각오와 다짐이 었다.
그간 우리는 척박한 노동 조건 속에서 노동의 권리를 찾고자 사회의 변화, 제도의 변화, 의식의 변화를 외치며 세상을 바꾸고자 실천 행동을 해 왔다.
이 또한 당연한 실천이요 행동이다.
하지만 2006년은 지금까지 외쳐왔던 요구와 외침 속에서는 제대로 된 변화를 찾을 수 없다.
2006년의 조건이 그리고 앞으로의 조건들이 그것만을 가지고는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쟁취되지 못한 비정규 입법, 노동의 조건과 현실의 목을 조여 오는 노사관계의 선진화 방안 이제 채 365일도 남지 않은 복수 노조의 시대는 점점 줄어드는 노동조합의 조직율, 점점 확대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증가, 점점 약해지는 노동자 민중간의 연대의식, 노동 운동의 최대의 덕목인 도덕성의 훼손 등의 문제를 보더라도 우리의 미래 개척과 우리 노동자의 희망을 개척해 가는 길은 자본과 정권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물론 원인까지 따져본다면 다른 견해도 존재하겠지만 새해에는 비정규직 철폐가를 부르며 우리 노동자의 자기 혁신을 기반으로 노동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서비스연맹의 조합원, 간부, 동지 여러분 지난 한해도 고객만족이라는 미명아래 자본의 이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노동을 해왔습니다.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남을 위해 자기를 봉사하는 것이 서비스의 기본이듯이 2006년은 서비스노동자들이 전체 노동자 민중을 위해 투쟁하고 봉사하는 서비스노동자의 한해를 만들어 봅시다.
점차 줄어드는 노동조합원의 조직률을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로 극복하고 노동권마저 봉쇄 당한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3권을 반드시 쟁취합시다.
또한, 자본의 노동 분열을 유도하는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넘어 기필코 산별노조를 완성합시다.
이 봉사와 서비스는 내부를 개혁하고 혁신하는 자기반성의 토대위에서 시작해 봅시다.
이제 우리 노동운동의 미래와 희망은 서비스노동자의 어깨위에 달려있고 그 흐름과 방향은 서비스노동자들이 만들어 갈 것 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요구하는 모든 것이 쟁취되는 희망의 한해를 만들어 봅시다.

2006년 1월 3일 아침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  형 근
Atachment
첨부 '1'

  1. [보도자료] 이랜드자본은 노숙자를 용역깡패로 모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Date2007.07.19
    Read More
  2. [성명] 노동부에서 사용부로 간판 바꿔 단 이상수노동부장관

    Date2007.07.18
    Read More
  3. [성명] 뉴코아,이랜드 회사측의 교섭제시안에 대한 서비스연맹의 입장

    Date2007.07.18
    Read More
  4. [보도자료] 엄마를 보러 온 두자녀를 경찰이 강제로 떼어내!

    Date2007.07.18
    Read More
  5. [성명] 특단의 조치 운운하는 이랜드는 진정 사태해결의 의지는 있는 것인가?

    Date2007.07.18
    Read More
  6. [성명] 인권과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감금과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

    Date2007.07.16
    Read More
  7. [취재요청]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불법영업행위 적발된 이후 노조원들에게 그 책임을 떠 넘겨..

    Date2007.07.16
    Read More
  8. [취재요청] ‘이랜드 공동대책위원회’오늘 출범 기자회견!!

    Date2007.07.13
    Read More
  9. [보도자료] 홈에버 월드컵점 농성 해제 기사는 오보임

    Date2007.07.10
    Read More
  10. [성명] 정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외치는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Date2007.07.10
    Read More
  11. [성명] 이상수 노동부장관의 MBN인텨뷰와 국정브리핑에 대한 우리의 입장??

    Date2007.07.10
    Read More
  12. [취재요청] 서비스연맹, UNI-KLC(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ILO 노동기준 세미나’ 개최해!

    Date2007.07.09
    Read More
  13. [보도자료]UNI(국제사무직노조연합)에서이상수노동부장관에게이랜드문제해결을촉구하며보낸서신

    Date2007.07.06
    Read More
  14. [성명] 뉴코아 이랜드의 비정규직 문제해결은 진실되고 성실한 노사간의 교섭뿐이다!!

    Date2007.07.05
    Read More
  15. [보도자료] 롯데호텔, 용역화 대상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를 대기발령하고 교육실에 가둬놓고 책을 읽게 한 후 독후감 써내라고??

    Date2007.07.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