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최저시급 1만원으로 장그래에게 따뜻한 밥상을!!

by 정책국 posted Ju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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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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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2015. 06. 22)


최저시급 1만원으로, 장그래에게 따뜻한 밥상을!!


지난 18일 열렸던 5차 최저임금심의위원회에서 사용자측 위원들이 무려 6년째 인상 동결을 주장하면서 최저임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트노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마트노조는 성명서에서 ‘마트노동자들은 최저임금보다 불과 2~3백원 차이의 임금을 받고 있고 최저임금 인상이 곧 그 들의 임금인상과 동일하다며 사용자위원들의 동결주장은 마트노동자들의 어려움에 또 하나의 깊은 상처를 주는 비도덕적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정부조차도 임금인상을 통해서 실질 구매력을 확보하고 내수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발표하는데 왜 기업들은 사회적 동의를 거부하는가?’ 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노조는 ‘이달로 예정된 버스, 지하철 교통요금 인상소식으로 마트노동자들은 가계지출을 어디서 줄여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사용자위원들이 동결을 주장하는 것은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논리이며 개선된 인상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를 외면한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동원F&B노조는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며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최저임금법 제1조 목적에 부응하는 인상안을 내어야 한다며 사용자위원을 포함하여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한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라’ 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화갤러리아백화점 노조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하여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취지가 세계적 추세임에도 이에 반하여 동결하자는 사용자위원의 주장은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1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한 달을 버텨야 하는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삶을 위해서라도 시급 1만원과 월급 209만원은 이 번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개선된 인상안이 논의될지 여부가 저임금 유통서비스노동자들에겐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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