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진보당 소속 구청장이 느끼게 해준 진보정치의  효능감!

울산 동구청의 전국 최초 <최소 생활노동시간 보장제 도입>을 환영한다!

 

 

울산 동구청(구청장 김종훈/진보당)이 2023년부터 1주 15시간 이상 계약 즉 ‘최소 생활노동시간 보장제’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청 및 산하 기관의 초단시간 노동자 54명이 주 15시간 이상 노동을 보장받아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초단시간 노동자는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15년 사이 100만명이 늘어 현재 185만명에 이른다. 이는 평균 임금 이하 및 사회보험 미가입으로 사회 안전망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불평등에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한국 사회임에도 좀처럼 진보정치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국면이기에, 저임금 문제 해소와 좋은 일자리 확산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한 진보 구청장의 시도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정치가 바뀌면 노동자 서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정치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서비스연맹은 울산 동구청의 조치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초단시간 노동없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김종훈 구청장의 입장에도 전적인 지지를 표한다. 아울러 기초 지자체지만 의미 있는 희망을 보여준 울산 동구청의 정책이 전국의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영역으로까지 사회안전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노동자 서민이 직접 정치의 주인으로 나설 때만이 민중의 삶이 변화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진보당 김종훈 구청장과 울산 동구청의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진보정치가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서비스연맹은 세상을 바꾸는 유일하고 확실한 노선인 진보정치 강화를 위해 노동자 모두가 나서자고 호소하며, 진보정치의 연대·연합을 실현하고 노동자 서민이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주할 것임을 선언한다. 

 

2022년 11월 8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68 [성명]대통령탄핵 무효-총연맹 성명서 2004.03.12
167 [성명]라이더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배민의 보험가입 기준 완화 규탄한다 2021.03.24
166 [성명]롯데마트는 관리직 직원 투신사망 사건의 진실을 공개하고 반인권, 반노동 경영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15.09.21
165 [성명]문재인 정부는 중대재해를 막을 생각이 과연 있는 것인가? 과로사·직업성암 다발 현장, 하청·특고 현장 노동자의 안전⋅건강권 온전히 보장하는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하라! file 2021.07.13
164 [성명]박근혜 정부는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군비경쟁을 격화시킬 한국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라! 2016.07.08
163 [성명]배달, 급식 노동자 생명 지키자는 호소는 철저히 외면하고 재벌·부자만을 위해 통과된 새해 예산안! 윤석열 정부와 거대 보수양당을 규탄한다! file 2022.12.26
162 [성명]생활물류서비스산업법 제정을 위한 협약식에 참가하며 file 2020.10.08
161 [성명]슬퍼할 겨를도 주지 않는 무능·파렴치 윤석열 정부에 분노하며, 국가의 역할을 묻는 시민행동에 노동자들부터 나서겠습니다 2022.11.04
160 [성명]우원식의원의‘특수고용노동자에대한노동법개정발의’환영한다! 2007.02.14
159 [성명]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지금 당장 취소하라! file 2019.10.31
158 [성명]절대다수의 대리운전기사들은 카카오드라이버의 시장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골목깡패는 카카오가 아니라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대리업체들이다!! file 2016.03.24
157 [성명]정부는 이라크파병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2004.06.24
156 [성명]제주오리엔탈호텔은 일방적인 정리해고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하라! file 2009.04.30
155 [성명]제주오리엔탈호텔은 제주지노위 판정을 즉각 이행하라 2009.08.05
154 [성명]죽음의 급식실을 바꾸자고 대화를 요구했더니 폭력연행으로 답한 경기도교육감은 제정신인가!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한 경기도 경찰은 사과하라! 2022.11.1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