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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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6. 30)

‘세종호텔’ 악질적 노조탄압 규탄 기자회견~!!

(7월 2일(목) 10:00, 세종호텔 앞)

사학재단중에서 재정비리와 학내분규로 크게 문제를 일으켰던 세종대학교재단.

그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세종호텔에서는 지난 수년간 인사권을 남용하고 악용하면서 노조 조합원들을 부당하게 전보하고, 부당전보를 계획하기 위해서 임의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일방적으로 년봉제를 도입하면서 임금을 삭감하는 등 불법부당하게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긍극적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애초 일하고 있던 업무와는 전혀 다른 부서로(프런트->객실청소, 홍보->연회업무, 컨시어지->기물관리) 발령을 내는 것은 긴박한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어서 정리해고를 회피하기 위해 행하는 인사발령이 아니라면 사실상 인사권남용에 근로계약 위반이고 노동법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거기에 더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을 시도하면서 면세점사업자가 되면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세종호텔경영진. 자기회사 직원들은 부당전보와 임금삭감에 힘들어하는데 280억원을 들여 면세점사업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세종호텔은 악질적인 블랙기업이라는 것이 노조의 판단입니다. 이에 노사관계를 파탄내는 세종호텔 규탄 기자회견을 오는 7월 2일(목) 오전 10시 호텔앞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은 당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