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성명]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폭력과 물리력으로 짓밟고, 민주적인 의결과정 자체를 파행시킨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어제(20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실에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 50여 명이 안건 철회를 주장하며 중집을 시작도 못하고 가로막았다. 심지어 중집 위원들에게 야유와 시비질까지 서슴없이 자행했다.

이로 인해서 결국 중집은 개회 선언도 하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몇몇 간부에 의해서 민주노총 조합원의 주요 사안들이 논의조차 못하게 짓밟혀 버린 것이다.

그들이 시비질하는 안건은 <택배 조직 갈등 해결의 건>이다.
이 안건은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참석했고, 화물연대 간부까지 참관했던 9월 중집에서 이미 공식안건으로 상정되었던 것이다. 이후 총연맹의 양해로 수차례 연기되었다가 이번 중집에서야 논의하기로 한 것이었다.

자기 조직 이익 관철을 위해서, 정상적인 민주적 회의 절차를 파괴시킨 화물연대 간부들은 더 이상 민주노조 간부가 아니다. 중집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자고 요청하는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에게 욕설과 멱살잡이, 감금·폭행까지 저질렀다. 폭력조직이라 해도 무색한 행동을 감히 민주노총 건물에서 자행했다.

화물연대의 폭력과 민주주의 유린은 일상이다.
2017년 1월, 서비스연맹 사무실에 쳐들어와서 무단으로 점거하고 집기를 파손하였으며 조합원들에게 언어적,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한 전력이 있다. 2018년 민주노총 중앙위에서도 회의를 가로막고 위력시위라는 이름으로 민주노총을 유린한 조직이다.

총연맹은 화물연대의 회의 방해와 폭력행위를 언제까지 좌시할 것인가!
다음 중집이 제대로 진행된다는 보장이 있기는 한가!
제2, 제3의 화물연대가 생기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민주노총 지도부는 단호하게 결단하라!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조직이기주의를 앞세워 폭력까지 행사한 화물연대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폭력조직이나 다름없다. 화물연대는 더 이상 민주노총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전체 조합원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2018년 12월 21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18 [기자회견문]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조례제정과 특별법 추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file 2012.02.16
617 [기자회견문] 비정규직 보호법을 무력화시키는 이랜드 박성수회장은 스스로 당당하게 국정감사에 출석하라!! file 2007.10.18
616 [기자회견문]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중소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의 올바른 개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2010.06.30
615 [기자회견문] 성원그룹 전윤수회장은 성원개발 익산상떼힐C.C의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장기 노사분규 사태를 즉각 해결하라! file 2006.03.24
614 [기자회견문] 신세계이마트가 일방적이고 불법적으로 도입한 신인사제도는 사실상 임금착취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부당한 제도이므로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 file 2015.03.26
613 [기자회견문] 아무런 죄가 없는 대리운전 기사를 사망으로 내몬 것은 바로 우리 사회에 편향적으로 적용되는 법과 제도가 문제!! file 2010.08.02
612 [기자회견문] 양질의 호텔리어 일자리가 보장되어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2013.10.17
611 [기자회견문] 용인소재 레이크사이드C.C 골프장 측의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한 무차별적인 폭력만행을 규탄한다! file 2006.06.23
610 [기자회견문] 유통산업근로자 보호 특별법 입법발의 기자회견문!! file 2012.09.06
609 [기자회견문] 유통산업발전법의 올바른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2010.02.03
608 [기자회견문] 유통서비스노동자 골병들게 하는 백화점의 연장영업과 대형마트의 명절영업을 규탄한다!! 2011.09.08
607 [기자회견문] 이랜드그룹 홍콩법인인 이랜드패션홍콩의 홍콩증시 상장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file 2008.03.12
606 [기자회견문] 이랜드자본 규탄!! 2007.11.27
605 [기자회견문]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를 밥 먹듯이 하는 악질자본 여주C.C의 노조탄압을 규탄한다! file 2006.01.16
604 [기자회견문] 제주오리엔탈호텔 불법 사찰 규탄 기자회견문 2009.09.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