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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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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org@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10. 12. 23)


한국피자헛의 반 노동, 반 사회적

경영행태를 규탄한다!!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유)한국피자헛이 부산지역의 9개 점포에 대하여 또 다시 통 매각을 추진하면서 비정규직인 단시간(파트타임)노동자를 포함하여 약 500명의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가중시키는 비도덕적인 경영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그들은 수익악화에 따른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장을 가맹점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추악한 자본의 논리에 다름 아니며, 따라서 당 연맹은 이러한 반 노동적 경영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과 방만한 경영을 한 책임자 퇴진과 노사가 상생하고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온전한 경영방침을 다시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피자헛은 미국의 달라스 자본이 1985년 단 6억원의 자본금으로 한국에 진출하여 한동안 피자업계 1위를 달리면서 수 천 억원의 순수익을 내는 등 초고속 성장을 해 왔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재투자를 기피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자초하였다.


이렇듯 이윤만을 쫒는 반 노동, 반사회적 경영은 결국 지난 2004년 제주지역의 직영점을 가맹점화하는 변칙적인 경영방침을 일방적으로 도입, 시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거나 부당한 처우로 고통 받아왔던 것이다.


또한, 노조와 협의하는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지난 수 년 동안 가맹점화를 추진하면서 퇴직강요, 부당인사발령 등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였고, 지난 2007년 7월 비정규직법 시행이후에는 정규직 전환의무를 회피하기 위하여 6개월짜리 단기계약을 하는 비도덕적인 경영행태도 지속적으로 자행하여 오고 있다.


임금착취는 상시적으로 발생한다. 매장관리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고 매년 법정 최저임금액이 정해지면 최저임금보다 낮은 경우 그 금액만을 보전해주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파렴치한 임금착취 기업이다.


얼마 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발생하였던 피자를 배달하던 노동자의 사망사고는 오로지 수익만을 내기위해 젊은 청년들을 사지로 내몬 것으로 언론을 통해 드러났고 이러한 사망사고만도 올해 세 건이나 되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재발방지 대책도 만들지 않고 있는 반 사회적 기업인 것이다.


이렇게 직영점을 매각하거나 가맹점화를 계속 추진할 경우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로 인해서 젊은 생명들이 안타깝게 희생될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자신들의 그릇된 경영행태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재임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또한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한국피자헛은 기업의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

한국피자헛은 경영효율화라는 앞뒤 맞지 않는 이유를 대며 소극적 자세로 가맹점화를 추진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전략을 통해서 과거의 피자업계 1위 자리를 되찾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현 시점 온당한 판단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과거의 잘못된 경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발전적인 경영방침을 새롭게 수립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처럼 직영점의 매각 및 가맹점화가 유일한 출구인양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반 노동, 반사회적이고, 비도덕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버릴 수 없을 것이며 결국 노사가 공멸하는 길로 가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노조의 제안이나 권고를 회피하지 말고 전향적인 자세를 가지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현재처럼 일방주의식 가맹점화 추진이 계속될 경우에는 거스를 수 없는 저항과 투쟁이 있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직영점의 일방적인 매각 및 가맹점화를 즉각 중단하라!!”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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