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국회앞에서는 2월국회에서 "의무휴업을 확대하는" 유통법 개정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강규혁 위원장님, 농협유통, 마트노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그리고 한상총련에서 연대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의무휴업은 유통노동자들이 한달에 두번의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열악한 임금, 장시간 노동과 주말근무에 시달리는 유통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2018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이 위헌이 아니라는 판결이 헌재에서 나왔고, 2019년 인권위에서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의무휴업 확대를 권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형마트 뿐 아니라 복합쇼핑몰, 백화점·면세점·전문점까지 의무휴업을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서비스연맹 유통산업 노동자들은 2월 국회 통과를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1인시위, 일요일날 국회의원에게 문자보내기, 연대투쟁 등을 통해 집중 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