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노조 이유환 위원장 재선

by 연맹 posted Oct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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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강화와 매각대응에 주력할 것"
"조직강화와 매각대응에 주력할 것"
  
한국피자헛노조 제10대 임원선거에서 연맹부위원장이면서 현 노조위원장인 이유환 후보조가 12일 당선됐다.

이유환 위원장 당선자<사진>는 정대성 수석부위원장, 신미정 부위원장, 문준혁 부위원장, 김지철 사무국장과 동반출마했으며 재적인원 1,122명 중 823명(73.4%)이 참가한 투표에서 804명(97.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당선소감에서 이 위원장은 “역대 선거상 처음으로 단독출마했음에도 조합원들이 높은 지지를 해줬다"며 “7대 위원장이 해고된 이후 8대까지 피자헛노조는 사실상 와해상태로, 이를 복원하는 것이 9대 집행부의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제 10대 집행부는 동호회 활동, 지역별 간담회 등 조합원들의 관심뿐만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조직을 강화할 것이며 대의원들과 간부들의 직접적인 활동들을 이끌어내겠다”며 “또 매각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피자헛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쟁의기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집행부 임기는 오는 2006년 10월까지다.  
  
마영선 기자  leftsun@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