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노조 조성춘 전사무국장 고법 승소!

by 연맹 posted Oct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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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노동조합의 초대 사묵국장인 조성춘동지가 지난 10월 21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부당해고 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캡스노동조합의 초대 사묵국장인 조성춘동지가 지난 10월 21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부당해고 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조성춘 전 사무국장은 분당지사장으로 있던 지난 2002년 총파업투쟁당시 집회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의 월차휴가 신청에 대하여 휴가처리를 불허한다는 사측의 방침에도 휴가승인을 하였던것이 '업무지시 불이행'을 징계 사유로 그해 4월 2일 해고되었었다.

이번 해고사건은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와 행정심판에서 모두 패소하였던 터라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현재 노동조합은 단체협약교섭을 진행중이며, 사측은 전임자 전원복귀등 개악안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노조와해를 시도하고 있어 첨예한 대립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노동조합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새롭게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중이다.

[사진은 지난 2002년 파업당시 조성춘 전 사무국장이 삭발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