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월) 오후 3시, 연맹사무실에서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6월 민주노총 총력투쟁과 연맹 6,7월 투쟁을 준비함에 있어 각 업종별 임단협 상황공유와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4개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를 이번 주에 일제히 열고, 이것을 토대로 연맹의 공식적인 회의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확정하고, 전국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거쳐 집중투쟁을 잡아갈 계획이다.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 첫 번째인 외식/경매/보안 사업장 대표자 간담회가 열린 이날. 강동수산, 구리청과, 대아청과, 동화청과 등 경매 사업장 참석이 높았고, 캡스와 코코스, 한국피자헛이 참석하였다.
경매업 사업장중 신규노조인 구리청과는 3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6.11 단체협상을 완료했다. 6월안으로 임협을 타결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아청과는 임금요구안(15% 인상) 제출하였고, 이번주 안에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청과는 7월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동수산은 7월 3일경 노사협의회를 진행하고 9월에 임단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코스는 임단협 준비는 완료되었으나 구조조정을 앞두고 앞으로의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캡스는 4차례 상견례 요구를 회사가 해태하다가 이번 6월 26일(목) 상견례 및 1차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피자헛(기본급 12%인상, 상여금 100% 신설)은 현재 9차에 걸친 교섭을 진행하였고, 민주노총의 2차 총력투쟁 일정인 7월 초순경 집중투쟁을 배치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날 요구사항중 법률 자문 문제 관련하여, 개별 사업장의 법률자문 한계로 이것을 연맹 전체틀에서 묶을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집중 투쟁시기에 연맹을 중심으로 연대해 나갈 것을 논의하고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석하지 못한 사업장 : 지에스안전, 미스터피자, 청호컴넷, 서울온천, 동진특송, 전국요식노조, 경기청과
* 차기 회의 일정
- 6월 19일(목) 오후 3시. 유통업 대표자 간담회(연맹 사무실)
- 6월 20일(금) 오후 3시. 골프장 대표자 간담회(익산c.c 노조 사무실)
- 6월 21일(토) 오후 1시. 숙박업 대표자 간담회(연맹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