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쟁의 행위 돌입!!

by 연맹 posted Jun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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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리엔탈호텔의 투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지난 2월 시설팀 조합원에 대한 외주화 통보를 시작으로 5월7일은 9명의 시설팀 조합원이 정리해고 되었다.
노동조합은 2월부터 대표이사 집 앞 일인시위, 호텔 앞 일인시위, 도청 앞 일인시위를 비롯하여 호텔앞 집회 등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 왔다.
제주오리엔탈사측은 노동조합의 임금 삭감안까지도 거부하면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노조를 말살하기 위해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2009년 임단협 교섭의 조정이 결렬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조합은 부분파업, 준법 투쟁, 전면 파업을 진행하면서 투쟁의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연맹은 6월 10~ 11일 제주오리엔탈노동조합 투쟁 승리를 위한 서비스연맹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노동자의 강고한 연대를 통해 고용안정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이다.

또한 연맹은 일본의 UI-ZENSEN 에 협조 요청을 하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회장에 대해 면담을 요청하였다.
UI-ZENSEN 은 일본애 서비스노동자 104만명이 조직되어 있는 조직으로 서비스연맹과는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UI-ZENSEN 은 6월 5일까지 면담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였다.
또한 면담이 진행 되지 않으면 한국의 오리엔탈호텔 노동조합과 서비스연맹이 일본으로 원정투쟁을 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일본원정 투쟁을 진행 할 경우 UI-ZENSEN 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의 정당한 투쟁에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노동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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