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지난 12일 과로사로 유명을 달리한 쿠팡 칠곡물류센터 고 장덕준 청년노동자에 대한 산재신청 및 승인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이 산재 신청과 관련한 과정에서 보여준 기만적인 태도를 규탄했습니다. 더불어 야간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한 기업의 태도가 변화될 수 있도록 반드시 산재승인이 되어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근로복지공단 담당자에서 산재신청서류를 전달하고 접수했습니다.
오늘 기자화견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금속노조 대구지부, 의료연대 대구지부, 대리운전노조 대구지부, 요양서비스노조 대경지부, 진보당 대구시당, 민주노총 대구본부 임원선거 이길우 후보선본 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