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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고강도 노동을 끝내기 위한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사되었습니다. 3월 25일 저녁 6시경, 엘카코리아 노동조합/샤넬노동조합 조합원들은 근무 중 노동조합 지침에 따라 업무를 중단하고 매장 밖으로 나선 것입니다.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서비스연맹 조합원들과 적극 연대에 나선 민중당 당원들은 조합원들이 투쟁에 돌입하기 전부터 백화점을 찾아 매장에서 응원인사를 전하고 백화점 정문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은 매장을 빠져나와 바로 피켓을 들고 단체사진을 고 구호를 외치며 투쟁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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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파업 직전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과 김소연 샤넬노동조합 위원장, 이병권 엘카코리아노동조합 위원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조합원들을 응원했습니다. 파업 시점이 다가와 불안감이 느껴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여러 브랜드의 조합원들은 시종일관 밝고 당당하게 대표자들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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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함께 연대한 서비스연맹, 민중당 동지들에게서는 "파업에 돌입한 서비스 노동자들의 기세가 보통이 아니다", "자신감 있는 모습에 이 투쟁은 이길 수 밖에 없다고 느꼈다"며 감탄의 목소리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10년만의 파업, 혹은 처음하는 파업투쟁이었지만 조합원들은 시종일관 밝고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화장품 노동자들은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 인원 충원으로 노동시간 단축! 1인 오픈/ 1인 마감 안돼! 임금은 올리고 노동강도는 내리고!> 등의 요구를 걸고 저임금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현실을 바꿔내고자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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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파업 투쟁으로 본격적인 쟁의에 돌입한 엘카코리아노동조합과 샤넬노동조합은 최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5%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한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힘든 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서비스노동자들의 절실함이 반영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백화점 매장이 고급스럽고 화려해 보이지만,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판매 노동자들은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화장품 업계의 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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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노동조합들은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인원, 노동시간, 노동강도, 임금에 대한 요구를 들고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싸워 왔으며, 엘카코리아와 샤넬은 사측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투쟁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서비스연맹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 온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 지원하며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강력한 연대를 조직해 전체 서비스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적 영향력을 높여내는 노력도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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