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간 파업투쟁을 진행한 샤넬노동조합이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전체 조합원들과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의 힘으로 촛불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샤넬노동조합 자체로는 오후 3시부터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하였는데 시민분들의 호응으로 더 큰 힘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위원장님과 조합원들이 파업투쟁을 하면서 좋았던 일, 힘받았던 일, 어려웠던 일들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서로 웃고 울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도 있었고, 함께 백화점 1층에서 일을 하고 있는 화장품 노조들의 힘찬 연대발언과 든든한 투쟁후원금까지 전달해주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규혁 연맹 위원장님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샤넬노동조합을 지켜보신 소회를 이야기하시며 자작시도 들려주셨고,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바위처럼 율동도 준비기간이 짧다고 엄살부리셨지만 엄청난 수준의 공연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샤넬 위원장님이 마지막 발언으로 그간 함께해준 조합원들을 믿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발언으로 촛불토크콘서트는 마무리하였고, 파업 투쟁 또한 승리하였습니다.
그간 연대해주신 동지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