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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사측의 악랄한 민주노조 탄압에 맞선 세종호텔노동조합의 투쟁이 9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2011년초 임신 중인 세종노조 간부의 강제전보를 시작으로 사측은 이명박 정부 시절, 복수노조가 허용되자마자 일명 연합노조를 만들어 세종호텔노조의 교섭권을 박탈했습니다. 이후, 세종호텔은 단체협약을 폐지했습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약속을 폐기하고, 매해 10~30퍼센트까지 임금을 회사 멋대로 삭감할 수 있는 성과연봉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사측의 모진 탄압과 해고자 3명을 포함한 조합원 15명의 어려운 조건에도 9년째 꿋꿋하게 투쟁해 왔고,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201238일간의 호텔로비 파업농성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쟁취했고, 세종노조 조합원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었던 신설부서 폐지와 일부 강제 전보를 철회시켰습니다. 하지만, 해고자 복직과 남은 강제전보 철회, 임금삭감분 보전 등 노조의 요구에 사측은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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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원직복직, 강제전보 철회, 성과연봉제, 비정규직 정규직화

세종호텔노동조합이 9년동안 외쳐왔던 요구안입니다. 516일엔 291번째 목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서비스연맹은 5차 중집, 3차 중앙위에서 세종호텔 끝장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513, 강규혁 위원장의 청와대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으로 임원들이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522일에는 세종호텔 앞에서 서비스연맹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학습지, 삼성에스원, 한화갤러리아, 로레알, 마트산업, GKL, SK매직, 브링스코리아민주, 이랜드크루즈, 시세이도, 교보핫트랙스, 부루벨, 청호, 가전통신, 힐튼호텔, 서비스일반, 웅진코웨이, 택배연대, 한진관광, 샤넬, 세종호텔,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강규혁 위원장은 서울시 장기 투쟁 사업장이 승리해 사업장 복귀를 하고 있고 이제는 세종호텔 차례라며 오늘 기자회견이 종료되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겠다며 결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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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노조 박춘자 위원장은 두렵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웃으면서 9년동안 싸워왔고 그 날들을 버텨온 것처럼 반드시 승리해서 해고자 복직, 전환배치, 원직 복직 이뤄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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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최은철 본부장은 촛불혁명으로 확인한 국민들과 노동자들의 의지들이 장기투쟁장의 승리를 이끌어낸 것이고, 그 힘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세종호텔노조의 승리로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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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오인환 서울시당 위원장은 세종호텔 사안은 불법적이고, 사법농단 세력에 비호를 받아오며 끊임없이 노동조합을 괴롭혀왔다사법농단 세력을 끝장내겠다는 서울시당의 결심은 단순히 이 투쟁의 연대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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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 김인식 활동가는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 대가는 강제전보였고 해고였고, 법원은 계속해서 사측의 결정이 옳다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비리로 찍힌 사법농단 인물들과 유유상종하고 있는 주명건에 맞선 싸우고 있는 이 명동 세종호텔 앞에 투쟁과 연대의 인파가 넘실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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