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7일~9월 8일 가맹노조 합동간부수련대회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동강시스타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 길을 달려온 가맹노조의 간부들을 반겨주는 포토월입니다. 이경옥 사무처장님께서 날개를 활짝 펼치시고 환하게 웃고 계시네요
서비스연맹의 역사와 2017년 활동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물입니다.
속속 가맹노조 간부들이 도착하고 첫 순서로 서비스연맹 이선규 부위원장님의 정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 길 오느라 피곤할법도 한데 다들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정세 교육에 이어 서비스연맹 법률원 설립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시간 서비스연맹의 염원이기도 했던 법률원 설립이 눈앞에 다가온 듯 합니다.
실내에서 교육만 듣는 수련회는 이제 그만! 이번 수련대회에서 과감하게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래프팅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출발 전 '서비스노동자 정치시대' '서비스노동자 전성시대' 피켓도 순서에 맞게 들고 함께 구호도 외쳤습니다. 피켓 순서를 하나하나 맞춰가며문구를 모두 완성했을때의 감동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래프팅을 즐겨주셨습니다.
이 날 래프팅 깡패 보트로 찍힌 본부 보트의 모습입니다. 맨 뒤에서부터 기어이 보트 하나 하나씩 따라잡아 사진을 찍고 물세례를 퍼부으며 다니는 통에 나중에는 사진을 찍어준다 해도 믿지 않기도 했습니다.
급류보다 무서운 물세례입니다.
래프팅 완주후 보트를 옮기는 늠름한(?) 모습입니다.
래프팅 후 쉴틈 없이 진행된 서비스연맹 정치대회. 서비스노동자가 직접정치 시대를 열고 정치의 주인으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밝힌 가슴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연맹 대표자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간부들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비스연맹 정치시대의 포문을 여는 폭죽까지 터뜨린 모습입니다.
정치대회까지 마무리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찍는 단체사진. 10월 15일 광장 창당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단체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수련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뒷풀이 자리. 고된 일정 후에 진행했지만 다들 밝은 모습입니다. 술의 힘일까요? 다소 낯뜨겁지만 사무처들이 뒷풀이의 흥을 돋우기 위해 율동도 했었는데요. 아쉽게 사진으로 담겨있지는 않네요.
아래 영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날 고된 일정과 격렬한 뒷풀이가 있었음에도 아침부터 머리를 채우기 위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집중하기 힘든 아침시간임에도 많은 간부들이 강연내용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1박2일이란 시간 동안 알찬 수련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가맹노조가 함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서비스연맹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1박2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수련대회에서 외쳤던 것처럼 서비스연맹 전성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2017 가맹노조 합동간부수련대회 스케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