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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설립필증 즉각 교부하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하라!


양주석 대리운전노조 위원장,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 두 동지가 단식을 4일째 이어가고 있는 10월 26일 저녁, 국회 앞에서는 백여명의 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농성 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대리운전노조, 택배노조 조합원들과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서비스연맹 사무처, 조합원 동지들, 민중당 당원 동지들이 달려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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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번에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쟁취하자는 뜨거운 열기 속에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의 여는 발언으로 문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강규혁 위원장은 "정권이 바뀌어도 노동자들이 밥을 굶어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노동부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농성을 하는 이 자리에 와서 '당연히 필증을 내주겠다. 단식을 멈춰달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동지들이 마음과 힘을 모으면 반드시 필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투쟁이 200만이 넘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열어제끼는 첫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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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를 찾은 윤종오 민중당 의원도 "빠른 시간 안에 설립 필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관료 사회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단결하고 연대해서 투쟁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도 힘을 실어주는 애국적인 행동이다. 우리가 나서서 힘을 모아 빠른 시간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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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격렬한 댄스공연으로 문화제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언제나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우리는 동지들과 함께 힘차게 노래부르고 춤을 춥니다. 결국 단결된 노동자의 힘으로 승리하며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이 표현된 택배노조와 대리운전노조의 두 조합원의 절절한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단식 농성으로 앞장서고 있는 두 동지들에게 전해지는 마음이 문화제 참가자들에게도 전해져 숙연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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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가 막바지로 접어들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양주석, 김태완 위원장이 무대에 섰습니다. 

양주석 위원장은 "오늘로 단식 4일째다. 목소리에 힘이 없어도 양해해달라"면서도 "21세기를 맞아 사업은 다양해지고 있는데 정치권의 인식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좋은 일자리를 늘어나려면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가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동지들과 함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태완 위원장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은 설립필증이 나오면 자신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많은 택배노동자들이 설립필증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들의 지지와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반드시 답을 내고야 말 것이다. 11월 26일 전국 택배 노동자들이 서울에 모여 우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노동3권을 보장을 요구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이 보장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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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요구! 지금껏 받아들여지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두 노동자가 차가운 거리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지금, 노동부는 하루라도 빨리 노조 필증을 교부하고 헌법적 가치를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두 동지와 함께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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