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쉴 권리 일방적으로 박탈한 롯데백화점 규탄! 백화점 의무휴업 법제화! 를 요구하는 백화점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인증샷 모음입니다.

by 조직국2 posted Nov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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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깨끗한 백화점. 대한민국의 백화점은 주말에도 변함없이 영업을 합니다. 

그래서 백화점에서 일하는 판매원들은 주말에도 쉬거나 가족들과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90년대에는 월 4회 백화점이 통째로 문을 닫고 영업을 쉬는 정기휴무가 있었지만 지금은 월 1회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1회마저도 셋째주 월요일이었다가, 첫째주 월요일이었다가 하는 식으로 백화점측에서 손바닥 뒤집듯이 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정기휴일!

백화점 노동자들은 쉬어도 제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정기휴무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업무지시도, 매장의 문의전화도, 손님의 컴플레인 응대도 받지 않고 몸과 마음을 오롯이 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기휴일을 늘리자고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롯데백화점은 오히려 11월에 있던 정기휴무를 없앴습니다. 

롯데백화점 노사가 합의했다고는 하지만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의 90%이상은 사실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이들은 백화점이 이야기하는 노사합의에 대해 전혀 듣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런 결정을 할 때에도 90%가까이 되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의견조차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일방적으로 박탈한 롯데백화점을 규탄하고, 백화점의 정기 휴업을 법으로 보장해달라고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온전히 쉴 수 있고, 가족과 편히 얼굴 볼 수 있는 한 달에 하루 밖에 없는 정기휴무 박탈한 롯데백화점 규탄한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더이상 미루지말고 백화점 정기휴무를 법으로 지정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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