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직접 정치하자!
비정규직과 전쟁 없는 나라!
민중에게 권력을, 민중에게 행복을!
10월 16일, 전국에서 모인 1만여명의 당원들이 서울시청광장을 가득 메우며 민중당 광장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민중당과 전략동맹을 맺고 있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조합원들도 다양한 선전물을 준비, 대거 참가해 민중당의 출범을 환영했습니다.
민중당의 공동대표를 맡아 노동자들의 직접 정치, 직접 활동을 이끌어 갈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노동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민중의 직접 정치로 비정규직과 전쟁없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민중당의 창당에 서비스 노동자 당원들의 얼굴에도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출범식을 진행한 당원들은 거리로 진출해 행진, 시민들에게 민중당의 출범을 알리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서비스 노동자들도 열심히 준비한 선전물로 퍼레이드를 벌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서비스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종다양한 선전물과 활기찬 행진 모습에 많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선전물들이 이목을 끌기도 했겠지만, 누가 대신 해주는 정치가 아니라 노동자 민중이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정치 활동이기에 민중당 당원 한 명 한 명의 모습에서도 흥분과 열의가 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행진을 마친 당원들은 종착점인 보신각에서 다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활기찬 청년들의 공연에 더욱 고조된 열기 속에서 당원들은 <우리가 촛불혁명을 완수하자>는 결의문을 다같이 낭독했습니다. (결의문 전문은 아래 게시합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출범한 대중적 진보정당, 민중당!!
민중당의 출범과 함께 서비스 노동자들의 정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서비스 노동자들이 가장 앞장에서 달려나갑시다!
우리 민중당은 국민주권의 위대한 승리 촛불혁명을 완성하여 새 사회 건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국민이 주인이다. 우리가 국민의 정치적 권리, 2.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3. 평화 없이 주권 없고, 주권 없이 평화 없다. '전쟁 없는 나라', 우리가 만들자. 분단국가 보내고 평화통일국가 우리가 만들자. 4. 청년은 우리당의 주인공이다. 청년이 활력 있는 사회를 만들자. 5. 여성에 대한 온갖 차별과 폭력, 혐오를 걷어내자 6. 1000만이 비정규직, 일상생활이 전쟁터다. 7. 농민주권 실현 돼야 식량주권 실현된다. 8. 노점상, 철거민 강제철거 중단하고 용역깡패가 없어야 민주사회다. 도시빈민 생존권을 지키자. 9. 민중에게 권력을! 민중에게 평화를! 민중에게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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