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21] 노동자 건강권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1인시위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유통 대기업의 영업일수나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국회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엘카코리아노조가 1인시위에 함께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3당이 함께 유통산업발전법의 즉각 개정을 요구하는 민생입법촉구대회를 진행했지만, 21일 유통법 상임위 회의에서 유통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못하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조차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복합쇼핑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제대로 쉴 공간도 없는 일터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통재벌의 욕심과 자본의 끝없는 탐욕이 노동자들을 장시간 저임금 노동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런 노동자들의 현실을 외면한채,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