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27] 방과후강사노조, 제주지역 강사료 일방적 전환 대응투쟁

by 서비스연맹 posted 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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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현장을 무시한 시급제 전환 당장 취소하라!

 

11월 23일 제주지역 방과후강사들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제주지역이, 강원도처럼 내년부터 인당 강사료에서 시간당 강사료로 전환을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방과후강사들은 수업시간 외에도 수업준비, 학예회, 간담회 등 각종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시급제로 전환되면 실제 수업시간에 대해서만 보상받게 되고, 강사들이 안정적인 수업계획과 준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강사들의 노동조건 악화는 방과후 수업의 질을 낮출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당 방과후 운영지침은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의 일방적인 지시며, 모든 제주도 학교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사들의 생존권을 침해 하는 일방적 지침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방과후강사노동조합에서는 급하게 제주지역 방과후 강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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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80여명의 강사들이 노동조합이 제안한 밴드에 함께했고, 급하게 진행된 간담회에는 2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표를 선출하고, 25일 월요일부터 매일 교육청 앞에서 피켓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27일에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강사들이 이번 투쟁을 통해 조합에도 가입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투쟁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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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MBC와 KBS 등 여러 매체와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육감이 시간당 강사료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25명의 강사들이 교육감을 만나기 위해 교육청으로 들어가니 교육청 직원들이 길을 막아나섰습니다. 단결하여 행동에 나선 방과후 강사들이 무서워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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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드라인제주)

 

제주교육감의 일방적 지침! 방과후 강사 생존권 침해하는 지침을 막기 위해 투쟁에 나선 방과후강사노동조합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언론보도

[제주MBC] 방과후 학교에 시급제?

https://jejumbc.com/article/TBvlKzd2A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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