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슈퍼갑질 롯데택배 규탄 기자회견

by 서비스연맹 posted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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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가 택배노동자를 강제해고 하기 위해 대리점을 위장폐업 시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물량이 폭증할때 택배노동자의 수수료를 깎는 짓을 하더니, 이제는 노동조합을 탄압하려고 조합원들이 일하고 있는 대리점을 위장폐업 시키고 있는 롯데택배!

 

5월 28일, 롯데택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해 대리점을 가짜로 폐업시키고 있다는 것이 증언과 녹취파일로 드러났습니다. 

 

롯데택배 울산지점은 서울주점, 야음점 등 대리점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해당 대리점 소장은 대리점 포기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점은 대리점 재계약 서명마감일인 27일이 지나기 전에, 서울주 대리점을 남울주 대리점으로 강제통합시키고 소속 택배노동자에게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울주 대리점은 비조합원인 택배노동자들에게 전화를 글어 "제가 비조합원에게 전화한 이유가 있겠지요?", "모임에 안나오면 일 못합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녹취파일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롯데택배의 노조탄압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신정대리점 유인선 소장은 지난 2018년에도 비슷한 사례로 가짜로 대리점을 폐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김성현 지점장이 유 소장에게 대리점 재계약 과정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바꿀 것,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하면 폐점해서 권한이 없다고 이야기 할 것, △이 사실이 노조에 들어가지 않게 비밀유지 할 것을 종용해왔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울산롯데지회 조합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리점 폐업은, 노조탄압을 위한 가짜폐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비단 롯데택배뿐만아니라 악질 롯데 자본을 노동자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결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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