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주노동조합이 힘차게 천막농성에 돌입한지 6일차가 되었습니다.
그간 여러동지들의 연대방문으로 더욱더 투쟁의 의지를 태우고 있으며 얼마전 동종업으로 누구보다 그 고통을 잘알고 있는 골프장 단일노조 건설위원회의 대표자들이 모여 남여주 자본의 악랄한 탄압에 치를 떨며 그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였습니다(위그림).
현재 민주노총의 20개 장기투쟁사업단중 하나로 지정되어 직접적인 민주노동당과 정부부처의 개입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나 무엇보다 스스로의 투쟁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소수의 조합원이지만 왕성한 조합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아래)
남여주자본은 그동안 천막을 철거하기위하여 관경을 통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다 남여주자본의 본질을 알고 있는 지자체등의 냉담한 반응으로 무산되자 급기야 지난 24일(토), 남여주자본이 직접 천막농성자리에다 관할 여주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에 남여주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은 경악을 금치못하고 관할 경찰서에 항의와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관련자 처벌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동지여러분!! 이처럼 남여주자본은 문화관광부의 힘을 등에 업고 골프장자본의 돈을 바탕으로 경찰을 방패삼아 소수의 노동조합을 짓밟고 있습니다.
힘이 되어 주십시요..의지가 되어주십시요..남여주노동조합은 동지들의 힘만 믿고 있습니다.
농협 111-02-274455 김 수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