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강사노조의 피켓팅은 5월 1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5월 1일엔 아이들과 함께 피켓팅을 나온 조합원이 있었습니다.
조합원이 쓴 글을 함께 공유합니다.
▶제주도 소식
5월의 아침 햇빛이 이렇게 따가운줄 오늘 알았습니다
어느 선생님들의 소신에서 온 의무가 우리에게 50만원이라는 권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 시간 땡볕에 서서 아이를 방목한채 소신의 의무를 다하시고.... 온라인 수업해야 될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분주한 선생님의 뒷 모습에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소신도 아는 바도 없지만 양심에 부끄럽고 싶지 않아 용기내어 함께 해 보았습니다
단지 작은 소망은 아이가 자라서 조금은 여유가 있는 선생님들께서 함께 조금씩 짐을 나누어지면 좋겠네~ 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순위는 정하기 나름인데 50년동안 노동법이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5번 바뀐 사이에도 ㅎ
고용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러 갔다가 기절할 뻔 했습니다
대기번호가 400번도 넘었습니다....
권리앞에서 얼마나 노심초사 미비된 서류를 몇 번이나 학교와
센터에 왔다 갔다하시면서 많은 선생님들이 짜증을 내면서도 제출하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저 포함요 ㅎ
할 수 있는 만큼 함께 한 번씩만 힘을 모아보아요~
그러면 앞장 서신 선생님들에게도 큰 힘이 될듯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