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10시 학습지노조가 재능교육 단체협약 촉구 집중집회를 재능본사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여민희 지부장님의 말씀대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이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강규혁 위원장님, 이경옥 특위장님을 비롯하여 대리운전노조, 예술강사노조 외에도 올 한해동안 함께 힘써주신 많은 연대단위들이 함께했습니다. 

 

 

강규혁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노동3권을 보장받기 위해 긴 시간 투쟁해왔던 서비스연맹에 많은 노동조합들이 기대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권에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돌파할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질긴 놈이 이긴다는 심정으로 한 주도 빠짐없이 투쟁하고 있는 학습지 노조의 투쟁이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투쟁의 씨앗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연맹은 학습지노조의 교섭과 투쟁에 함께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내년에 반드시 단체협약 체결하자"며 투쟁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예술강사노조 강선희 조직국장은 "우리 모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안에서 노조들이 함께 연대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길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험한 길, 어려운 길이지만 이 투쟁 승리할 수 밖에 없다"고 전하였습니다.

 

 

대리운전노조 김주환 위원장은 "특수고용노동자가 많아지고, 그만큼 특고노동자들의 조직이 넓어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재능동지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서 법과 자본에 의해 노동자성을 부정당해도 조직을 시작했고, 투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승리의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지노조 오수영 위원장은 " 16일에는 수원, 대구, 울산, 전주에서 동시에 교원구몬의 부당노동행위와 부정영업 강요를 규탄하는 조합원들이 스스로 현장을 조직하고, 회사를 규탄하며 집회를 조직하여 전국 동시에 진행하였다 조직이 그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했다 재능교육은 부정영업에 관한 조치를 다 취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교사들은 부정영업을 강요당하고 있다 내년에 서비스연맹 동지들과 함께 특수고용노동자들과 함께 수많은 노동권 보장받지 못하는 동지들과 함께 좀 더 나은 사회 꿈꿀 수 있는 2020년 만들어보겠다" 결심을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도 투쟁에 앞장선 학습지노조에 한마디씩 글을 전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험한 길, 어려운 길이지만 연대의 힘으로 투쟁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연대 바랍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