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들이 갑질아파트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보배달을 강요하고 배달노동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아파트/빌딩의 실태를 알려냈습니다.
80여곳이 넘는 이들 아파트/빌딩에서는 신분증을 맡기고 화물엘리베이터를 타게 하거나 흉기를 숨길 수 있다며 패딩을 벗게하는 등 갖은 차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인권위 진정을 제기하고 이후 서명운동과 제보센터 운영, 플랫폼사 면담, 아파트/빌딩에 해결 촉구 활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과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 김영수 배달서비스지부장님을 비롯해 조합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호소한대로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부당한 현실들을 바꿔나갑시다!
[KBS]우리는 짐짝이 아니에요..배달노동자의 목소리
https://bit.ly/2LbtjRM
[JTBC]"신분증 요구하기도"..배달 노동자에 '갑질' 횡포|강지영의 현장 브리핑
https://bit.ly/3rdXqaE
[YTN]"화물 승강기 타라"..배달 노동자들, '아파트 갑질' 인권위 진정
https://bit.ly/39H8kQk
[경향신문 사설]인권위에 오른 일부 아파트의 '배달노동자 무시' 갑질
https://bit.ly/3rgkHZt
[오마이뉴스]"배달라이더가 테러범? '갑질' 과반은 강남3구 아파트"
http://omn.kr/1rxz5
[세계일보]"테러 우려되니 패딩·헬멧 벗고 배송" "화물용 승강기 타라"
https://bit.ly/3rf68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