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가 오전 11시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체국본부는 코로나를 핑계로 단체교섭을 미루고, 2020년에 이미 합의한 내용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논의된 내용조차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자는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만들어낸 합의입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는 이제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설명절을 앞두고 있는 현장에 또 다시 사람이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 상황을 더는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1월 14일,사회적 합의 기구의 회의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은 중대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20-21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살고 싶다!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택배노조에게 큰 연대의 힘을 보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