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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4.9] 택배연대, "코로나 시국 악용하는 우체국본부, 청와대가 해결하라"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 시국을 악용하여, 기사들의 수수료(임금) 삭감과 계약연장 거부에 나섰습니다. 택배연대노조는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 문제에 청와대가 해결있게 나설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청와대가 해결하라!’ 기자회견을 4월 9일(목) 오후 1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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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는 택배노동자들의 임금과 직결되어있는데, 이를 인하하는 것은 코로나 정국에 공공기관이 정부의 시책을 역행하는 조치입니다. 

 

택배연대노조는 지난 2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5월 전국 3,800명 택배노동자들의 상경투쟁을 선포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우정사업본부는 “너희가 집회를 할 수 있겠냐, 집회를 할테면 해봐라.” 하더니, 지난 3일에는 물류지원단을 통해 택배노동자의 임금인 수수료는 노사간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진경호 택배연대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정사업본부가 우리 소득을 월소득 494만원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말도 안된다. 변경된 수수료체계에서 임금이 보전되려면, 4000개 하던 물량을 4600개로 늘려서 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하려면 추가노동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우정사업본부는 이런 주장을 하는지 납득되지 않는다.” 라며 "청와대는 공공기관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발동해서 우정사업본부를 제재하던지, 3800명의 집회를 할 수 있게 해주던지 결정하라"고 전했습니다.

 

윤중현 택배연대노조 우체국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노조의 손발을 모두 묶어놓고, 일방적인 수수료 삭감 추진하고 있다. 이를 개선할 사항은 계약시안을 연장하고, 노조와 진정성있고 내실있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고 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연대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특수고용노동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을 지원해야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대통령이 지위하는 정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역행하고 있다. 대통령이 진정성있는 발언이었다면, 우정사업본부장 문책, 파면해야한다. 정부기관장으로 자격없다.”라고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했습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사무처장은 “경총의 입법요구를 보고 재벌들이 제 살길만 찾고 있는 것에 분노하였는데, 우정사업본부의 행태도 똑같다. 재벌처럼 임금을 깎아보겠다는 행위는 멈춰야한다. 우린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아니라, 당당하게 요구하는 노동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인환 민중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기자회견문 낭독하고, 청와대에 요구서한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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