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의 노조탄압, 노동자 죽이기를 강력 규탄합니다.
대리점과 노조의 교섭이 결렬되고, 쟁의행위에 돌입하지도 않았는데 롯데는 일방적으로 대리점에 지시를 내려
택배접수를 중단시켰습니다. 수수료가 월급인 택배노동자들에게 택배접수중단은 직장폐쇄와 같습니다.
시작도 하지 않은 쟁의행위에 앞서, 회사가 직장폐쇄를 한 것입니다.
파업도 하지 않았는데 불법적으로 택배접수중단 조치로 택배노동자를 죽이려는 “롯데택배 불법적 직장폐쇄 규탄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1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앞에소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택배연대노조 롯데택배지부장님들이 올라오셔서 롯데의 열악한 환경과 갑질에 대해 발언해 주셨습니다. 그 중 강동지회장님의 일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전 5시 기상, 오전 6시 출근, 까대기 진행하는데 빠르면 오전 10-11시 늦으면 오후 2-3시까지 일을 하면서 물 과 커피만 먹으며 일을 합니다. 그리고는 배송물건을 탑차에 싣는데 빠르면 2시 늦으면 4,5시고, 이때부터 배송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리고 배송마감시간은 오후 8-12시, 이때 집에 들어가서 하루 첫 끼를 먹습니다. 이런 생활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이 과로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꼭 이런 현실을 바꿔내야겠습니다. 그리고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에 개선될 수 있는 생활물류서비스법이 꼭 만들어져야겠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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