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경기본부에서 오전 11시, 홈플러스 안산점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안산시청 기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마트노조 정민정 워원장,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과, 안산점 조합원들, 전국에서 올라온 지역본부장과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안산시청 1층에서 농성중입니다.
안산시는 무책임한 시간끌기로 정작 지켜야 할 안산점 직원들의 생존권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안산점 개발계획을 막겠다는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폐점사태 해결을 위한 안산시의 책임있는 답변을 받아낼 때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15시 안산시 자문회의 시작!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점거농성 계속합니다.
안산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정민정 위원장, 주재현 홈플러스지부위원장, 전국 지역본부장들과 사무국장들이 힘찬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산조합원들은 기습파업까지 결심하고 나와서 점거농성의 맨 선두에 서있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동지들과 든든한 우리편 진보당 동지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청 기습농성투쟁 승리했습니다.
안산시청은 더이상 시간끌지 않고 최대한 빨리 안산점 폐점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문회의는 오늘 회의를 끝으로 안산시청에 회의결과를 전달했고 안산시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약속대로 빠른 시일안에 대책을 발표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화이트코리아 사장을 별도로 만나 안산점 폐점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후 마트 재입점, 조합원의 고용과 생계보장 등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차일피일 미루던 회의입니다. 2차, 3차 회의로 시간만 끌 수도 있는 상황을 우리의 투쟁으로 바꿔냈습니다. 앞으로 완전한 승리를 위해 멈춤없이 더 크게 싸우겠습니다. 오늘 기습점거투쟁에 함께 해주신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진보당 동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국에서 근무중에 팩스투쟁, sns투쟁에 함께 해주신 간부들과 조합원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