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은 2019년 업종소산별 조직전망 실현을 위하여 백화점·면세점 화장품 산별노조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개 노동조합이 함께하고 있는 화장품노조연대는 그간,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여 공동투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개별 기업과 풀 수 없는 문제들을 노동조합들이 함께 뭉쳐 백화점과 면세점을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정기 휴점, 의자에 앉을 권리, 노동자들은 갈 수 없는 ‘고객용’ 화장실 등 백화점 면세점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는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 16일~17일에는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노조 연대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박경수 법률원장님이 “산별노조 전환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고 이후 분임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주제는 ▲화장품산별노조 전환사업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 조합원들에게 산별노조 전환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가급적 구체적으로) ▲산별노조가 향후에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기업별노조와 화장품산별노조의 차이점 2,3가지, ▲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자신의 다짐 한마디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뒷풀이 자리에서 단결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친해지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일하는 더 많은 노동자들을 조직하여 더 큰 힘으로 현장을 바꿔내고, 노동자들의 지위를 바꿔낼 화장품노조연대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