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와 코웨이CL지부가 직군별 차이를 넘어 연대투쟁의 첫 발을 뗀 역사적인 날입니다.
코디코닥지부 왕일선 지부장과 CL지부 서대성 지부장, 문영선 코디코닥지부 대구동부 대표대의원, 최선애 코디코닥지부 구미 대표대의원, 김송원 코디코닥지부 도량지국 조합원 등은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갑질 횡포를 부린 구미총국장을 향해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직적인 항의행동을 3시간 가량 진행했습니다.
"백주대낮 노조탄압 후안무치 갑질행위, 구미총국장은 사죄하고 물러나라!"
"노조탈퇴 강요하는 총국장은 쇠고랑 차기 전에 즉각 물러나라!"
"일제순사 뺨치는 구미총국장 갑질! 코웨이는 묵인말고 당장 징계하라!"
전체 조합원들을 대표해 총국 앞에서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우리의 분노를 보여줬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서도 점심도 거른 채 우리의 호소를 전달했습니다.
코웨이는 총국장의 악행을 묵인하면서 두 지부의 교섭 요구도 거부하는 배짱을 부리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우습게 아는 사측을 향해 앞으로도 함께 연대의 힘을 보여줄 각오입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