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하노조소식



지역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오는 12월 1일~5일까지 5일간 파업에 들어간다.   로지연합(친구넷, 시민연합)사의 출근을 5일간 거부한다.

 

로지연합을 필두로 부산지역 대리업체는 무려 10년째 기본요금을 1만원으로 동결하여 전국 최저가의 대리요금을 강요하고 있다.

 

반면에 콜 중개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하여 대리운전노동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고, 소위 ‘출근비’라 불리우는 셔틀버스(합류차) 이용료와 프로그램 사용료를 부과하여 대리 기사들의 피와 땀을 갈취하고 있다. 특히, 대리 기사들은 콜을 잡기 위해 최소 2개, 많게는 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비용, 보험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이중으로 지급해야 한다. 

이도 모자라 콜 취소시 벌금부과, 일방적 배차제한(사실상 해고) 등 갑질까지 판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리업체들의 이익 창출 구조가 콜 수행이 아니라 기사장사 사람장사로 변질 되었다는 점이다.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자영업 하다 망해 더 이상 갈 곳 없는 사회 취약계층들이 손쉽게 찾는 곳이 대리운전이다. 경기침체로  대리운전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있다. 대리업체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저가콜, 공자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 당연히 대리기사들은 콜을 받기 위해 점유율이 높은 대리운전업체 프로그램을 깔 수 밖에 없고,다수의 기사들을 모집한 업체는 갑질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콜수수료인상, 프로그램비 , 출근비, 보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을 기사들에게 하나씩 전가 시킨다 이를 통해 대리업체는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리업체들은 기사모집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유 이다. 콜 수행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기사장사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 트리콜과 로지연합 친구넷이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photo_2020-12-06_13-35-19.jpg

 

photo_2020-12-06_13-35-21.jpg

 


  1. [11.1]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침묵 선전전

  2. [11.1] 마트산업노조 성담시화이마트지회 무기한 총파업 돌입

  3. [10.31] 전국돌봄서비스노조 대경지부 포천시청 앞 <돌봄서비스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4. [10.31] 마트산업노조 성담지회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항의방문투쟁 진행

  5. [10.30]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 서명운동 울산 동구 주민대회장 진행

  6. [10.30] 전국택배노조 확대 간부회의 가전통신서비스노조 표준계약서 서명운동 진행

  7. [10.30]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경기남부 총회,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표준계약서 서명운동 진행

  8. [10.29] 학비노조 경남지부 10주년 행사 및 11.25 총파업 결의대회

  9. [10.27] 세종호텔공대위 주관 성평등 문화제

  10. [10.27] 전국택배노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촛불

  11. [10.27] 전국대리운전노조 카카오모비릴티와 단체협약 정식 체결

  12. [10.27] 방과후강사노조 <경기교육청 전일제학교 민간위탁 철회 촉구 기자회견>

  13. [10.27] 농협부경유통 정기대의원대회

  14. [10.27] 마트산업노조 시화이마트폐점 저지 투쟁

  15. [10.26]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16. [10.26]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SK매직MC지부 복직투쟁

  17. [10.25]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돌입 기자회견

  18. [10.25] 전국돌봄서비스노조 효림원분회 홍제사 앞 투쟁

  19. [10.25] 마트산업노조 성담지회 시화이마트 폐점 저지 투쟁

  20. [10.24] 서비스일반노조 흥덕유타워지회 용역전환 철회 기자회견 후 천막농성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13 Next
/ 213